캐니언파크
캐니언파크 울산점에 다녀왔습니다. 캐니언파크는 울산최대 규모의 실내 애니멀 테마파크라고 하는데요. 한창 아이 어릴 때에는 경주에 있는 주렁주렁에 동물들을 만나러 자주 갔었는데, 아이가 조금 크고 실내 활동보다는 실외활동을 더 즐기게 되다 보니 실내 동물원은 정말 오랜만에 방문하게 되었네요.
캐니언파크 울산점은 중구 성남동 버거킹 건물 3, 4층에 위치해 있고요. 주차는 지하주차장 이용시 2시간 무료긴 하지만 젊음의 거리 특성상 주차장이 만차인 경우가 많아 인근 공영주차장(유료)을 이용하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캐니언파크 울산점
울산 중구 만남의거리 15 3층, 4층
월~금 11:00~19:30(19:00 입장 마감)
토~일 10:30~19:30(19:00 입장 마감)
매달 1, 3번째 월요일 정기 휴일
052-939-2100
저는 네이버예매를 이용했습니다. 네이버예매 시 최대 37%나 할인되며 페이포인트 적립도 되거든요.
캐니언파크 이용 요금(*네이버 예약시)
평일 입장권+실내놀이동산 PKG 27,000→16,900원
평일 입장권 22,000→14,000원
주말/공휴일 입장권+실내놀이동산 PKG 27,000→18,900원
주말/공휴일 입장권 22,000→16,900원
평일/주말 유아 입장권 10,000원(24개월 이상~36개월 미만/ 증빙서류 지참 필수)
♥ 캐니언파크 울산점 네이버 예약링크입니다.
예매를 해오신 분들은 키오스크에서 발권하시면 되고요. 현장예매도 가능합니다.
캐니언파크 입구부터 내부 여기저기에 포토존이 많아요.
캐니언파크 안내도입니다. 캐니언파크에서는 매일 먹이 주기 체험(생태설명회), 교감나누기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으니 체험 프로그램 시간표를 참고하세요.
물품보관함도 있으니 짐이 많은 분들은 이용하시면 좋겠어요(이용요금: 500원).
매표 후 입구로 들어가면 제일 먼저 타조가 보입니다. 호기심이 많은 타조라서 다가올 수 있다고 적혀 있어요.
타조 맞은편에는 작은 발톱 수달이 있었는데 때마침 먹이 주기 체험이 시작되어 사육사의 안내에 따라 수달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을 할 수 있었어요. 사람 손바닥에 얹은 작은 먹이를 수달이 먹이 구멍 밖까지 손을 내어 직접 먹이를 가져가는데 그런 수달의 모습이 정말 귀엽더라고요.
다음은 샴악어입니다. 크기는 작지만 그래도 악어라고 나름의 포스가 있더라고요. 샴악어는 크로커다일과 악어들은 대부분 사납다고 알려져 있지만, 샴악어는 온순한 편이라고 해요.
호저. 산미치광이라고도 불리는 호저는 몸과 꼬리 부분이 가시털로 되어 있으며, 시각이 좋지 않아 후각이 매우 발달되어 있다고 해요.
일락꼬리여우원숭이
코아티
미니돼지
앵무새과인 뉴기니아 루피는 '안녕, 뽀뽀, 밥 먹었어?' 등 할 수 있는 말이 많다고 해요.
청금강
레오파드 육지거북은 거북의 등껍질의 무늬가 표범 무늬 같아 이름 붙여졌으며, 아프리카에서 세 번째로 큰 육지거북으로 약 40cm까지 자란다고 해요.
막간 포토존ㅎㅎ
너무 작고 귀여운 다람쥐원숭이 커플 '뽀뽀'와 '뿌뿌'도 있었는데요. '말괄량이 삐삐'에서 삐삐가 데리고 다니던 꼬마 원숭이 닐쓴씨가 바로 다람쥐원숭이라고 하더라고요.
이 귀여운 다람쥐원숭이 커플은 얼마 전 더 귀여운 아기 다람쥐원숭이 '삐삐'를 낳았다고 하는데요!
원숭이들이 육아에는 전혀 관심이 없어서 사육사가 아기 다람쥐원숭이를 키우고 있다고 하셨어요.ㅎㅎㅎ 기저귀를 하고 가방을 메고 안아달라고 징징거리는 아기 다람쥐원숭이가 진짜 어쩌나 귀여운지!
가끔은 미니돼지우리에 넣어둘 때도 있는데, 그물 구멍은 크고 삐삐는 작다 보니 시시때때로 탈출 소동을 일으키더라고요.
제가 본 것만 해도 매우 여러 번..ㅎㅎㅎ 삐삐가 새끼 양을 좋아해서인지 우리를 탈출하면 바로 산책 중인 양에게 뛰어가서 양 등에 매달리는데, 양은 또 삐삐를 떼어내려고 뛰어다니고 정말 보통 난리가 아니더라고요.ㅎㅎㅎ
귀여운 외모로 반려 도마뱀으로 인기가 많은 레오파드게코는 몸에 있는 검은 점이 표범 무늬를 닮아 레오파드라는 이름이 붙여졌는데, 꼬리에 영양분을 저장하는 특징이 있다고 합니다. 레오파드게코는 사육사의 안내에 따라 피부를 만져볼 수도 있었어요. 생각보다 엄청 보들보들해요!
아이가 좋아하는 사막여우도 있고요.
일본원숭이도 두 마리 있는데, 한 마리는 멀리 가지 못하도록 묶어뒀더라고요. 그 이유가 궁금했는데 '사춘기가 온 행배는 여자친구 덕배를 못 살게 굴어서 임시 격리 중입니다.'이라는 문구가 붙어 있더라고요. 으이그..ㅎㅎㅎ
골든햄스터
기니피그
미니메추리
이름이 멋진 은여우는 붉은여우의 검은 색소 과다증인 '흑색증'으로 인해 검은 털을 가지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꼬리 끝이 흰색인 것을 제외하고는 몸의 색은 검은색이나 은빛이 도는 색이 많다고 합니다.
라쿤
알파카 땡칠이
닥터피쉬도 있고요.
귀여운 토끼들
장난감 자석 낚시 놀이터도 있습니다.
이제 4층에 있는 실내놀이동으로 이동해 봅니다.
언제나 인기 많은 트램펄린도 꽤 크게 있고요.
사계절 튜브썰매
초미니 회전목마
미니기차 캐니언호
카페 겸 식당도 있습니다.
캐니언파크 울산점, 전반적으로 시설도 깨끗하고 동물들도 굉장히 깔끔하게 관리가 잘 되어 있는 것 같아 좋았어요.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가 있는 가족이라면 강추합니다.
♥ 캐니언파크 울산점 예약을 원하신다면 네이버예매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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