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곱창 맛집 거부돌곱창 배달

거부돌곱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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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또 뭘 먹지 고민하며 배달 어플을 켰다가 울산에서 인기 있는 곱창집을 발견했어요. 바로 거부돌곱창! 거부돌곱창은 미진돌곱창과 쌍벽을 이루는 곱창 맛집이랍니다. 곱창구이도 배달이 되다니 정말 대단한 세상이에요.

거부돌곱창
울산 남구 봉월로8번길 9-1
월~토 14:30~23:00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052-274-8368

출처: 거부돌곱창 네이버지도홈

 

  메뉴판입니다.

 

  기다림도 잠시, 곱창이 배달 왔어요. 저희가 주문한 건 곱창 4인분(1인분 150g, 17,000)과 곱창전골 2인분(34,000원)입니다. 곱창은 2인분씩 포장되어 있고요.

 

  사장님의 손편지도 들어있네요.

 

  쪽지의 내용은 바로 배달받은 곱창구이 맛있게 먹는 꿀팁이었습니다! 곱창구이는 특성상 식으면 기름이 굳어 맛이 없을 수밖에 없는데요. 그래서 매장에서 보내주는 곱창을 용기 그대로 가스버너에 올려 약불로 데워 먹으면 된다고 합니다. 특히, 함께 보내주시는 배추김치와 부추김치를 곱창기름에 구워 먹으면 더 맛있다는 꿀팁까지 적혀있네요.

 

  밑반찬을 먼저 세팅하고요.

 

  곱창구이를 싸고 있던 랩을 제거합니다.

 

  용기째 가스렌지에 올리면 된다고 하셨지만 저희는 그냥 프라이팬에 옮겨서 살짝 데우기로 했습니다.

 

  데우고 나니 곱창구이가 조금 더 노릇노릇해졌죠?

 

  곱창전골 용기 뚜껑도 열어봅니다. 전골 양이 꽤 많고, 당면과 우동 사리도 들어 있습니다.

 

  곱창전골은 냄비로 옮겨 보글보글 끓여줍니다.

 

  신나게 먹다보니 곱창전골 사진은 따로 없네요. 남은 곱창전골은 다음날 한 번 더 데워 먹으니 더 맛있어졌더라고요.ㅎㅎㅎ 솔직히 곱창구이는 아무래도 매장에서 직접 구워 먹는 게 더 맛있는 것 같고요. 곱창전골은 집에서 편하게 앉아 먹을 수 있으니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