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리에 WHITELIER 베이커리 줄 서는 식빵 전문점

화이트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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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엄청 핫한 식빵 전문점 화이트리에에 다녀왔습니다. 식빵이 도대체 어떻길래 줄까지 서서 먹는다는 건지 너무 궁금했거든요.

화이트리에 옥동점
울산 남구문수로 325-1 1층
매일 09:00~20:00(12:00~13:00 브레이크타임)
- 오전 9시부터 재고 소진시 조기 마감
0507-1435-1447

 
  화이트리에 옥동점은 하루 두 번 오전 9시, 오후 1시에 준비된 수량(한 타임당 250개)만큼의 식빵을 판매하며, 준비 수량 소진 시 조기품절됩니다. 제가 화이트리에에 도착한 것은 아침 10시쯤인데요. 오픈 초보다 인기가 많이 식었다고 하는데도 여전히 대기줄이 길게 늘어져 있더니, 저 다음 다음 분까지 구매하시고 바로 품절되었습니다. 대박.ㅎㅎㅎ 

 
  식빵으로 인테리어라니 재밌어요.ㅎㅎㅎ

 
  주문 티켓입니다. 저는 하프사이즈 식빵 2개를 선택했어요. 주문시 티켓을 주문하면 되고, 수량 변경은 불가능하다고 적혀있습니다.

  매장 내부가 생각보다 협소하더라고요. 줄을 서있다가 3명씩 매장 안으로 들어가는 시스템입니다.

 
  날이 너무 덥다보니 대기하는 분들을 위한 우산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잠시 후 바뀐 품절 표시 입간판. 식빵은 품절이지만 잼, 러스크는 구매 가능합니다.

 
  드디어 화이트리에 내부에 입성했습니다. 메뉴판은 매우 단순합니다. 빵 종류는 오직 프리미엄 생식빵 하나이며, 사이즈만 정하시면 되요. 화이트리에 프리미엄 생식빵 풀사이즈는 11,000원, 하프사이즈는 6,000원입니다.

 
  프리미엄 생식빵은 1일차에는 식빵을 결대로 찢어 갓 구워진 쫄깃함을 느끼고, 2일차에는 숙성되어 완성된 밀도와 단 맛을 느끼고, 3일차에는 다양한 조리법으로 새로운 맛을 즐기라고 되어 있습니다. 생식빵은 상온에서 2~3일 보관 후 냉동보관하셔야 합니다.

 
  식빵은 주문 즉시 원하는 사이즈로 컷팅해 주십니다. 1.2cm는 어린이용 혹은 샌드위치로 좋은 크기, 1.5cm는 간단한 재료를 곁들여 먹기 좋은 크기, 2cm는 빵 본연의 맛과 식감을 즐기기 좋은 크기, 3cm는 겉만 살짝 구워서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하게 드시면 좋다고 합니다. 화이트리에에서는 2cm 사이즈를 가장 추천하신대요.

 
  직접 빵을 컷팅해주시는 모습입니다.

 
  컷팅된 식빵은 봉지에 넣어주시고요.  

 
  식빵 포장을 기다리며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식빵 외 잼 및 스프레드류도 판매 중입니다. 맛은 블루베리버터, 애플망고, 얼그레이밀크, 딸기장미가 있네요. 가격은 모두 8천 원으로 동일합니다.  메뉴 판에는 딸기버터도 있었는데 아마 품절인가 봅니다. 화이트리에의 잼은 제철과일 및 식자재를 활용하여 만든 수제잼으로 방부제가 들어 있지 않아 개봉 후 냉장 보관하셔야 하며 2개월 이내에 드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러스크(3개 만 원))도 넘 맛있을 것 같아요.

  화이트리에 식빵은 캐나다산 최고급 밀을 일본의 장인 기술로 도정하여 천연 죽염으로 간을 맞추고 재료 본연의 맛을 살려 매일 아침 갓 구운 프리미엄 생식빵이하고 합니다. 우유, 계란,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는 식빵이라니 믿음이 가네요.

  저는 한 봉지는 바로 먹고 다른 한 봉지는 냉동실에 넣어두었다가 살짝 데워 뜯어 먹으려고요.

 
  봉지를 뜯자 버터향이 확 납니다.

  정말 촉촉하고 부드러워요.

  버터와 딸기잼도 준비 완료! 아아와 함께 먹으니 이곳이 바로 천국입니다.ㅎㅎㅎ

 
  웨이팅 때문에 자주는 못먹겠지만 한 번씩은 가볼만한 빵집 같아요. 여러분들도 한 번 드셔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