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여행 중화요리 라이첸, 유린기가 맛있는 섬진강 기차마을 맛집

라이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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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쁘게 움직였던 주말여행은 광양-구례에 이어 곡성으로 마무리합니다. 구례 산수유 축제를 보느라 아침 일찍부터 움직였더니 너무 배가 고픕니다. 뭔가 먹어야겠죠? 곡성 맛집을 검색해봤는데 딱히 이거다 싶은 곳이 없더라고요.ㅠㅠ 일단 곡성에 도착해서 찾아보자하고 가게 된 곳이 중화요리집 '라이첸'입니다. 솔직히 간판이 조금 많이 낡았길래 장사를 하긴 하나 했는데 문을 열고 깜짝 놀랐습니다.

라이첸
전남 곡성군 오곡면 기차마을로 237
화~금 11:00~14:00(라스트오더 13:30)
토~일 11:00~15:00(라스트오더 14:3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0507-1400-7654
예약, 포장 가능

  사람들이 가득하더라고요.

  영업 시간이 평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주말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로 굉장히 짧습니다. 사장님 워라밸 최고 부럽습니다.

  뭘 먹어볼까 고민하다 인기 대표 메뉴를 믿어보기로 합니다. 짜장면 곱배기, 짬뽕, 유린기 중자 주문이요! 차돌짬뽕도 먹고싶었지만 저희는 짜장면도 포기할 수 없어서 일반 짜장면을 시킵니다.

  기본 반찬이 세팅되고요.

  오래 기다려야하지 않을까 생각했던 유린기가 제일 먼저 나왔습니다. 아삭한 양상추 위에 닭고기 튀김을 얹고 소스와 홍고추, 청고추를 잔뜩 썰어 올려 비주얼이 정말 좋아요.

  소스가 흥건한데도 튀김은 엄청 바삭해요. 겉바속촉!

한 입 냠냠.

  자장면 곱배기도 나오고요.

  짬뽕도 나왔어요. 짜장면과 짬뽕 모두 면이 살짝 가늘면서 기본에 충실한 맛입니다. 짬뽕 건더기도 많고, 국물도 얼큰한 것이 맛있어요.

  주문한 메뉴들을 모두 함께 짠- 아름다운 떼샷입니다.

  오늘도 배불리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곡성여행오신 분들 라이첸에 들러서 유린기 드시고 가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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