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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여행

울산 태화강) 철새여행버스 참가 신청 방법 및 탐조 후기

by 맬럭키 2024.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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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철새여행버스

 
   울산 철새여행버스

  울산 태화강 철새 서식지(태화강, 외황강, 회야호, 선암호 등)가 국제철새이동경로 네트워크 사이트(FNS: Flyway network site)(EAAF150)에 등재되어있다는 사실 알고 있으신가요? 국제철새이동경로 네트워크 사이트 등재는 전 세계 150번째, 국내 17번째이며, 특히 철새의 주요 서식지는 갯벌이 없는 동해안에서는 국내 최초입니다. 이에 철새 탐조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 향토기업인 고려아연(주)에서 철새탐조전용 전기버스를 기증하였고, (사)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가 시로부터 위탁받아 전국 최초로 철새탐조 전용버스를 무료 운행하게 되었습니다.
 
  아래 사진을 클릭하면 울산철새여행버스 신청하기로 바로갑니다.

출처: 사)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


   울산철새여행버스 운행 안내

  • 참가 신청: 무료, 회당 12명 선착순 모집
  • 운영 시간: 주5일(수~일)/ 1일 2회 운행(오전탐조: 09:30 출발/ 오후탐조 13:30 출발(약 3시간 소요))
  • 탑승 장소: 태화강 국가정원 1부설주차장
  • 탐조 지역: 태화강, 회야강, 동천, 외항강 등
  • 유의 사항: 화려한 복장 X, 부득이 불참 시 탐조 2일 전 유선 통보(☎052-229-3137)


  울산철새여행버스 참여는 안전벨트 착용이 가능한 만3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탐조시에는 지나치게 화려한 복장보다는 새들의 눈에 띄지 않는 수수한 복장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저희도 울산철새여행버스 참가 신청을 해보았습니다. 참가 며칠 전 태화강탐방안내센터에서 전화와 안내문자를 주십니다.

 

 

  알려주신대로 태화강국가정원 먹거리단지 퐁당퐁당 식당 건너편 아래쪽으로 내려가니 국가정원 제1주차장에 주차된 철새여행버스가 보입니다.

 
  버스 외관이 굉장히 화려하네요.


  버스 옆면에 동아시아 대양주 철새이동경로 울산EAAF150라고 적혀있습니다. 버스 앞에 도착하자 선생님께서 개인별 쌍안경과 이름표를 나눠주십니다. 참가자들이 모두 다 모이면 단체 사진을 찍고 버스에 탑승합니다. 

 
  버스 천장에도 새들이 그려져 있고요. 창문 커튼에도 새들이 있습니다. 버스 앞에는 모니터가 있어서 선생님께서 철새의 모습을 보여주시기도 하고 철새에 관한 여러 가지 정보들을 알려주십니다.

 
  제일 먼저 도착한 곳은 선바위입니다. 선바위는 백룡이 살았다는 태화강 상류 백룡담 푸른 물 속에 있는 기암괴석으로, 깎아지른 듯 우뚝 서 있는 바위라고 하여 선바위라고 부릅니다.

선바위
울산 울주군 범서읍 모두박길 6-1
052-229-8172

 
  날씨가 화창해서 피크닉을 즐기는 분들이 굉장히 많으시더라고요.

 
  공원 바로 앞 나무에 동그랗게 뚫린 구멍이 있었습니다. 선생님께서 나무 한가운데 난 동그란 구멍이 딱따구리가 낸 구멍이라고 알려 주셨어요. 어쩜 저렇게 동그랗게 뚫었는지 신기할 따름입니다.

 
  선바위의 모습입니다. 물 속에 우뚝 서있는 모습이 정말 특이합니다.

 
  탐조를 도와주시는 선생님이 두분 있으셔서 망원경으로 새를 잘 볼 수 있도록 망원경으로 초점을 맞춰 주십니다. 

 
  거북이도 있고요. 오리, 꿩, 백로, 가마우지 등 사진으로 다 담지 못한 여러 종류의 새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범서읍 망성마을입니다. 정자 바로 옆 진영축산 범서회관 식육식당이 맛집이라고 하시더라고요. 다음 번에 꼭 가보기로.ㅎㅎ

 
  3시 반 쯤 탐조가 끝났습니다. 선생님께서 기념품으로 철새 사진이 담긴 배지도 하나씩 나눠 주십니다. 저녁 식사 전 남는 시간 동안에는 태화강국가정원 산책을 하기로 합니다.

 

   태화강 국가정원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은 1급수 생태하천 태화강을 끼고 있는 친환경 생태 정원이자 울산 관광의 요지로, 도심 한가운데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매우 좋습니다. 특히 이곳의 십리대숲은 바람에 부딪히는 대나무의 맑은 소리와 한적하고 아름다운 길로 유명하지요. 

 

  태화강 국가정원은 생태정원, 대나무정원, 계절정원, 수생정원, 참여정원, 무궁화정원의 총 6개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출처: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


  십리대밭 은하수길이 보이네요. 태화강 국가정원의 명소 중 하나인 은하수길은 매일 일몰 시간부터 23시까지 운영되며 대나무숲 사이로 반짝이는 불빛이 펼쳐지는 모습이 깜깜한 밤하늘의 은하수같아 보여 볼만합니다. 

 
  꽃반지 모양의 포토존과 분수도 있고요.


  바람이 불자 분수 물이 비처럼 흩날립니다.ㅎㅎㅎ

 
  애벌레?


  프리마켓도 열렸네요.

 
  이렇게 즐거운 주말이 또 지나갑니다.

 

♥ 철새여행버스 여행 예약 링크입니다.

 

사)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

지속 가능한 태화강 생태관광을 열어갑니다.

taehwariver-ecotourism.kr

 
  여러분들도 철새여행버스 한 번 타보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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