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씨지팩토리
재작년쯤부터 시작되었던 아이의 포켓몬 사랑이 이제는 시들해졌는 줄 알았는데 올해부터 다시 불타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작년까지는 그저 반짝이는 카드, 멋진 카드를 모으기만 했다면 이제는 본격적으로 카드게임을 하는 단계에 이르렀네요. 그런 아이를 위해 오늘은 울산 중구 복산동에 있는 포켓몬 카드샵 TCG팩토리에 방문했습니다.
티씨지팩토리
울산 중구 번영로 454-1 1층
매일 12:00~21:00
티씨지 카드샵 외관입니다. TCG(Trading Card Game)란 카드를 가지고 정해진 규칙에 따라 자신만의 덱을 만들어 상대와 대전하고, 카드 소유자끼리 자유롭게 본인들이 원하는 조건하에 카드를 거래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파란 건물 전에 포켓몬 피규어와 인형들이 전시된 노란색 진열장이 있어 눈에 띕니다.
카드샵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매장의 절반은 각종 카드류, 애니메이션 관련 용품들을 진열 및 판매하고 있으며, 매대 뒤쪽으로 보이는 공간에는 테이블이 여러 개(총 64석) 놓여 있어 카드게임을 할 수 있습니다. 일요일 늦은 오후라 사람이 거의 없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저희와 같이 아이의 물건을 구매하러 오시는 분들은 물론 카드게임을 하는 성인분들도 상당히 많으시더라고요. 게임분위기가 굉장히 진지해서 신기했어요. 마치 스터디카페에 온 느낌! 저희는 아이와 카드게임을 할 때 애니메이션에서처럼 "나와라, 피카츄!", "피카츄, 몸통 박치기!"막 이렇게 소리 지르면서 게임하거든요.ㅋㅋㅋ
그리고 저희는 포켓몬카드에 관심이 있어 방문했지만 이외에도 유희왕 카드 게임, 디지몬 카드 게임 등 다양한 카드 게임이 가능하며 실제로 다른 카드 게임을 하고 있는 분들이 더 많으시더라고요.
테이블 옆 한 쪽 벽면에는 사물함(총 50개)이 있어 개인물품들을 보관할 수 있고, 간단한 간식류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카드 게임 관련 물품들입니다.
그래도 메인은 카드지요.
카드는 박스 째로도 팔고, 낱개의 팩으로도 판매합니다.
사장님이 자랑하시던 벽면의 큰 피카츄와 전시되어 있는 포켓몬 카드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아이의 오늘의 전리품(?)입니다. 상자로 하나, 낱개 팩으로 10팩을 고르라고 했더니 어찌나 고심해서 고르던지 마음 같아선 싹 쓸어오고 싶었지만 또 그럴 순 없잖아요?!
포켓몬카드샵 TCG팩토리 아이들 어린이날 선물 구매하러 한 번 들러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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