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야몰 푸드코트
치앙마이 한달살기 숙소가 마야몰 근처라 마야몰은 거의 매일 들르게 되는 것 같아요. 쇼핑하러도 가고, 반찬 사러도 가고, 밥 먹으러 가고, 생필품 사러도 가고, 심심해서 또 가고. 아주 그냥 참새 방앗간입니다.ㅎㅎㅎ
하지만 마야몰 앞 사거리는 아무리 자주 와도 적응이 안됩니다. 횡단보도 한 번 건너려면 체감상 10분은 기다려야 하는 것 같은 느낌이에요.
마야몰에서도 가장 자주 가게되는 곳은 아무래도 4층의 푸드코트 마야키친입니다.
마야몰 푸드코트에서 음식을 주문하기 위해서는 꼭 마야몰 푸드코트에서 사용가능한 선불카드를 구입(필요 없을 시 남은 금액 환불 가능)하시거나 큐알 결제를 하셔야 합니다(현금, 신용카드 사용 불가). 저는 선불카드 구입도 귀찮아서 계속 큐알 결제를 했어요. 직원분께 '스캔-'이라고 말하면 다 잘 알아들으심.ㅎㅎㅎ
오늘은 방콕 한달살기를 할 때에 자주 먹었던 태국식 다진돼지고기볶음 덮밥인 '팟카파오무쌉'을 먹고 싶었는데 잘 못찾겠더라고요. 그래서 그림을 보고 생김새가 비슷하게 생긴 메뉴를 선택했는데 아니네요.ㅋㅋㅋ
어쩐지 뭔가 이상하더라.ㅠㅠ 태국 향신료 맛이 물씬 나는 것이 그래도 맛은 있었어요.
친구는 제대로 찾아왔네요. 이게 바로 팟카파오무쌉! 밥 위에 돼지고기다짐육을 볶아 올려 매콤 짭짜롬한 것이 한국인 취향에 딱이에요.
태국식 해물파전도 맛있어요. 오늘은 굴을 넣은 걸로 주문했는데 새우나 오징어를 넣고 만들기도 해요. 엄청 바삭바삭!
다음은 친구들이 먹고 한 그릇 더 추가 주문했던 갈비국수입니다. 한국인이라면 뜨끈한 국물이 꼭 있어야죠.
그리고 팟타이와
망고밥까지 거한 점심식사를 마쳤습니다.
후식은 무조건 아마존 커피죠. 마야몰 1층에 스타벅스도 있지만 4층 푸드코트 옆 아마존 커피도 맛있어요. 게다가 가격은 단돈 70바트. 물론 밥값은 더 비쌉니다.ㅎㅎ 커피값이 밥값보다 비싼건 태국도 한국과 마찬가지더라고요.
저는 언제나 아이스아메리카노 노슈가입니다.
오늘도 맛있게 잘 먹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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