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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밖으로

치앙마이 올드타운 펀 포레스트 카페 Fern Forest Cafe

by 맬럭키 2024.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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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rn Forest Cafe

 

  오늘은 치앙마이 올드타운에 위치한 펀 포레스트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펀 포레스트는 올드시티 도심 한가운데 위치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연과 조화를 잘 이루어 꼭 숲 속에 온 듯한 느낌이 드는 카페입니다. 펀 포레스트는 아침 8시부터 영업을 시작하여 아침식사 또는 브런치를 먹으러 가기에도 제격인 곳이에요.

펀 포레스트 카페(เฟิร์นฟอเรสต์คาเฟ่)
54, 1 Singharat Rd, Si Phum,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200 태국
매일 08:00~19:00
+66 84 616 1144


  입구를 들어서자 꼭 숲속 공원에 피크닉을 온 것 같았어요.


  잉어가 사는 작은 연못도 있고요.


  작은 연못을 지나면 카페 건물이 보입니다. 실내에도 자리는 있었지만 저희는 실외 자리를 선택했습니다. 카페 바깥은 햇빛이 쨍쨍한데도 정원에는 나무들이 무성해 그늘이 지니 시원하더라고요.


  토,일요일은 라이브 공연도 있다니 시간을 맞춰가면 더 분위기 있게 식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메뉴판입니다. 요거트볼, 팬케이크 등의 브런치 메뉴가 눈길을 끌고요. 베이글 샌드위치도 종류도 많고 맛있어 보였어요.


  저희는 오늘 치킨 앤 치즈 퀘사디아와 훈제소시지가 들어간 토마토스파게티, 그리고 피시 앤 칩스를 주문했어요. 치킨 앤 치즈 퀘사디아가 제일 먼저 나왔습니다.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진 퀘사디아의 비주얼이 너무 예뻐요.

 

  한 조각 들고 한 입 베어 먹어 봅니다. 속이 진짜 꽉 차있었어요.


  다음은 훈제소시지가 들어간 토마토스파게티입니다. 소시지에 스모크 향이 확 나더라고요. 마늘빵도 한 조각 올려져 있고요. 제가 생각했던 토마토소스의 맛은 아니었지만 나름 괜찮았어요. 


  마지막으로 등장한 피쉬 앤 칩스입니다.

  보통 피쉬 앤 칩스를 주문하면 대구 같은 흰살생선이 나왔던 것 같은데 펀포레스트에서 주는 피쉬 앤 칩스의 생선은 완전 흰살생선은 아니더라고요. 그래도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하니 맛있었어요.


  펀 포레스트 카페, 태국 물가 대비 가격은 조금 있는 편이었지만 양이 많아 나름 만족스러웠습니다. 참, 야외다 보니 비둘기와 모기가 많더라고요. 벌레기피제 뿌리고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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