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앞둔 윤석열 대통령 옥중 편지, 정말 대단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옥중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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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3 비상계엄을 선포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 수감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025년 설 명절을 앞두고, 국민들에게 옥중 서신을 통해 새해 인사를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설날이 다가오니 국민 여러분 생각이 많이 난다"며, "여러분 곁을 지키며 살피고 도와드려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안타깝고 죄송하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아무쪼록 주변의 어려운 분들 함께 챙기시면서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 보내시길 기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대통령의 변호인단인 윤갑근 변호사는 "현재 윤석열 대통령의 서신 발신까지 제한된 상태여서 변호인 구술을 통해 국민 여러분께 전하는 설날 인사"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지난 20일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윤 대통령의 서신 수발신을 금지하는 결정서를 서울구치소에 제출했습니다.

윤석렬의 편지(1.24)(출처: 페이스북)

 

 

  다음은 윤 대통령 편지 전문입니다.

< 윤석열의 편지 (1.24) >
   
설 명절이 다가왔습니다.
을사년 새해는 작년보다 나은 한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설날이 다가오니 국민 여러분 생각이 많이 납니다.
여러분 곁을 지키며 살피고 도와드려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안타깝고 죄송합니다.
아무쪼록 주변의 어려운 분들 함께 챙기시면서,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 현재 윤석열 대통령의 서신 발신까지 제한된 상태여서, 변호인 구술을 통해 국민 여러분께 전하는 설날 인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