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빈
친구네 아이과 함께 송정 골드테라스 2층에 위치한 히어로보드게임카페에서 보드게임을 즐기다 보니 어느새 저녁시간이 되었습니다. 멀리 나가기도 귀찮아 같은 건물 8층에 위치한 브런치빈에서 저녁을 해결하기로 했어요. 매장 규모도 굉장히 넓은데다가, 특히 건물 지하주차장 4시간 무료 주차가 가능해서 여유롭게 식사하기 좋겠더라고요.
브런치빈
울산 북구 화산로 123 골드테라스 1동 8층 805호
매일 09:00~21:00
15:00~16:30 브레이크타임
20:00 라스트오더
0507-1306-0226
주문은 데스크에서 하고 진동벨이 울리면 직접 가지러 가야 합니다. 약간 푸드코트 스타일이랄까..ㅎㅎㅎ 접시와 커트러리 등도 알아서 챙겨와야 해요.
스테이크, 파스타, 리조토, 샐러드는 물론 플래터, 파니니, 샌드위치 등등 메뉴가 굉장히 다양해서 취향껏 골라 먹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저희가 방문한 시간은 저녁때라 파스타류를 골랐지만 아점으로 방문했다면 플래터나 파니니를 시켰을 것 같아요.
게다가 밥 대신 브런치 세트, 내 맘대로 세트, 심플 세트, 스테이크 세트 등 세트 메뉴도 많아 가성비 좋게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어 좋더라고요.
마음 급한 꼬꼬마들은 음식이 오자마자 수저를 들고요. 얼른 한 컷씩만 찍어봅니다.
크림파스타를 좋아하는 아이를 위한 크림뵈르(12,900원). 양송이 버섯을 듬뿍 넣어 버섯의 풍미가 가득한 크림이 일품인 크림파스타였어요.
치킨을 좋아하는 아이 친구를 위한 데리야끼 치킨 라이스(12,900원). 데리야끼 치킨라이스는 닭다리살로만 조리해서 퍽퍽한 부분이 없어 좋았고, 달콤 짭조름한 데리야끼소스와 치킨의 조합도 굿굿이었습니다.
어른들을 위한 스파이시 쉬림프 파스타(13,900원)에는 통통한 새우가 들어 있어 감칠맛이 풍부했고, 스파이시라고는 했지만 살짝 매콤한 정도라 매운 음식을 못 먹는 분들도 무리 없이 먹을 수 있는 정도였어요.
겉바속촉 비프퀘사디아(10,900)에는 감자튀김이 곁들여져 있습니다.
오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울산 북구 브런치카페를 찾으신다면 브런치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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