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밥
오늘은 울산 남구 수암로에 있는 서울국밥에 다녀왔습니다. 원래 부산돼지국밥 자리였는데 리모델링을 하면서 서울국밥으로 이름이 바뀌었더라고요. 부산에서 서울로 변신이라- 뭔가 대부분 서울이 좋긴 하지만, 그래도 돼지국밥만큼은 서울보다 부산이 더 한 수 위가 아닌가 잠시 생각을 했습니다.ㅎㅎ
24시간 운영이라 식사 시간 외에도, 야식이나 늦은 새벽 해장하러 방문하기에도 딱 아요. 든든한 한끼가 필요할 때 언제든 들를 수 있는 곳이라 편하더라고요.
서울국밥
📍 울산 남구 수암로 100
⏰ 24시간 영업
📦 전 메뉴 포장 가능
📋 메뉴 구성
메뉴판입니다. 국밥류로는 돼지국밥, 순대국밥, 내장국밥, 섞어국밥, 전부섞어국밥, 수육백반이 있고요. 곁들임음식로 수육과 순대도 있고요. 모든 메뉴가 포장이 가능하다는 것도 큰 장점이에요.
🥢 밑반찬 & 셀프바
밑반찬으로 깍두기, 김치, 생부추, 양파, 된장이 기본으로 나오고요.
처음엔 밑반찬 양이 조금 적지 않나 생각했는데, 반찬 리필이 가능한 셀프바가 있더라고요.
심지어 국수 소면도 준비되어 있어서 국밥에 말아먹을 수 있어요.
🤩 맛보기 순대 & 수육 서비스!
주문을 하자 마자 먼저 맛보기용 순대와 수육이 나왔어요. 비싼 순대와 수육이 밑반찬으로 나오다니 넘나 좋은 것! 순대는 고기순대는 아니라 그냥 찰순대고요, 수육은 부드러워서 입안에서 사르르 녹더라고요.
🍲 메인 국밥 후기
뚝배기에서 보글보글 끓어 오르는 국밥! 저희는 돼지국밥과 순대국밥을 주문했는데요.
뚝배기 비주얼만 보니 뭐가 뭔지 모르겠네요.ㅎㅎ
하지만 숟가락으로 휘휘 저으면 고기가 듬뿍 나옵니다. 돼지국밥은 잡내 없이 깔끔하고, 고기 양도 꽤 넉넉했어요.
순대국밥 속 순대는 완전 고기순대는 아니고 약간 찰순대와 고기순대 중간 정도의 느낌이었어요. 고기순대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살짝 아쉽긴했지만 전체적으로 국물 맛이 좋아서 맛있게 먹었어요.
국밥에 다대기를 풀어 얼큰하게 만든 뒤, 서비스 순대와 수육을 곁들이니 정말 만족스러운 한끼입니다.
📝 총평
깔끔하게 리모델링된 분위기와 24시간 영업, 그리고 맛보기 순대와 수육 서비스까지! 부담 없이 언제든 한 끼 해결하기 좋은 국밥집이었어요.다음엔 전부섞어국밥이나 수육백반도 먹어보고 싶네요. 울산 수암동에서 국밥 생각날 땐, 서울국밥 기억해두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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