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 해파랑 쉼터에서는 핸드폰 충전, 다리마사지기 이용이 모두 무료!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
해파랑 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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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파랑 쉼터'라고 들어보셨나요? 해파랑 쉼터는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의 터줏대감인 탐앤탐스커피 건물 바로 맞은편 화장실 2층에 있습니다.

 
  지금까지 수백 번쯤 지나다녔던 길이고, 화장실도 수십 번은 다녀온 것 같은데 해파랑 쉼터라는 곳이 있는 줄도 몰랐네요. 2층을 올려다보니 해파랑 쉼터라고 떡하니 적혀있습니다.

 

  울산 동구 해파랑 쉼터는 울산 동구청이 코리아 둘레길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23년 9월 1일 기존 관광안내소에 쉼터 기능을 추가하여 개소한 곳이라고 합니다.

  코리아둘레길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전국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동해안의 해파랑길과 서해안의 서해랑길, 남해안의 남파랑길, DMZ일대의 DMZ평화의 길을 모두 아울러 '코리아둘레길'이라고 합니다.

  울산 동구가 속한 해파랑길은 8, 9코스이며, 그중에서도 해파랑길 8코스는 전국에서도 걷기 여행자들이 아름다운 길로 손꼽는 곳입니다.
 
  외관은 꽤 산뜻합니다.

 
  인포메이션입니다. 울산 동구 공식 관광 인스타그램(@donggu_island)에서 팔로우 이벤트를 하고 있네요.

 
  울산 동구 공식 관광 인스타그램 팔로우 이벤트 참여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동구아일랜드 계정 '팔로우'하기
2. 해당 게시물에 좋아요(♥) 누르기
3. 댓글에 @친구태그 하기
4. 이벤트 참여 화면을 직원에게 보여주기(1인 1회)

 
  바로 이벤트에 참여해 봤습니다. 기념품은 뭔가가 가득 들어 있는 작은 지퍼백이네요. 지퍼백 내용물을 꺼내보자 일회용 밴드, 물티슈, 티슈, 그리고 울산을 소개하는 여러 리플릿들이 나옵니다.

 

  해파랑쉼터에서 전시되어 있는 관광기념품입니다. 해파랑쉼터에서는 기념품을 판매는 하지 않고 있으며, 실제 관광기념품은 대왕암공원 기념품 판매소와 울산대교 전망대 기념품 판매소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창가에는 바다가 보이는 테이블이 있습니다. 벽면에 걸려있는 TV에서는 울산 동구 소개 영상이 나오고요. 조금 늦었지만 크리스마스트리도 있네요.

   테이블 위에는 울산 동구 여행을 주제로 한 색칠 도안과 색연필, 사인펜, 연필깎이 등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아이는 색칠공부를 시작합니다. 아싸! 이제 좀 쉴 수 있겠네요.

  '동구관광 컬러링&손글씨 이벤트'도 있습니다. 그림일기 형식으로 된 도안에 색칠을 하고 글을 쓴 다음 필수 해시태그(#일산해수욕장해파랑쉼터 #걷기여행 #두근두근울산동구 #손글씨 #컬러링)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고 @동구아일랜드 계정에 참여 신청 댓글을 달면 매월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커피상품권 1만 원을 증정한다고 하니 한 번 해볼 만한 것 같습니다.

 
  해파랑 서가입니다. 울산 관련 도서, 여행 도서, 신간도서도 여러 권 있고요. 어린이용 책들도 꽤 여러 권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좋았던 다리마사지기! 다리마사지를 받으며 책을 읽으니 괜스레 기분이 좋더라고요.

 
  '망그러진 만화' 망곰이 책이 있더라고요. 평소에 요런 책들 잘 안 사지는 데 덕분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한참 쉬고 있으니 직원분께서 만족도 조사를 요청하시더라고요. 만족도 조사를 하고 나니 멋진 바다를 배경으로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사진도 한 컷 찍어주셨습니다. 덕분에 멋진 가족사진이 한 장 생겼네요.

  받은 리플릿 중에 '걸어서 울산 동구 속으로 모바일 스탬프 투어맵'이라는 게 있더라고요. 저도 한 번 도전해 볼까 합니다.

 
  참, 해파랑쉼터에 가시면 핸드폰 충전이 가능한 보조배터리도 무료로 사용 가능합니다. 갑자기 핸드폰 배터리 잔량이 얼마 없다! 그럴 때 얼른 해파랑 쉼터로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신 김에 다리 마사지도 하시고, 책도 읽으시며 좋은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