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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정보

티몬·위메프 사태 큐텐(Qoo10) 그룹 주요 계열사

by 맬럭키 2024.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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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큐텐(Qoo10) 그룹

  큐텐(Qoo10)은 G마켓의 창업자인 구영배 대표가 설립한 글로벌 e커머스 기업입니다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주로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큐텐은 다양한 e커머스 플랫폼을 운영하며최근 몇 년간 공격적인 인수합병을 통해 몸집을 크게 불려왔습니다.

큐텐 구영배 사장

 

     설립 및 배경

  큐텐은 2010년 Gmarket Japan으로 설립된 후, 2012년에 Qoo10으로 브랜드를 변경하였습니다. 큐텐의 창립자는 Gmarket의 공동 창립자인 구영배입니다. 그는 eBay Korea를 인수한 후,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기 위해 큐텐을 설립했습니다. 이 회사는 초기부터 일본, 싱가포르, 한국 등 아시아 주요 시장을 타겟으로 빠르게 성장했으며, 특히 싱가포르에서는 가장 인기 있는 온라인 쇼핑몰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인지도가 높으며, 최근에는 티몬과 위메프를 인수하면서 한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자 했습니다.

 

     운영 방식

  큐텐은 오픈 마켓 모델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이는 판매자들이 직접 상품을 등록하고 판매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형태입니다. 큐텐은 판매자들에게 상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하며, 거래가 이루어질 때마다 일정 수수료를 받습니다. 이러한 구조는 큐텐이 다양한 제품군을 갖추고 글로벌 고객층을 확보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큐텐 주요 계열사

  큐텐의 주요 계열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 티몬(Timon)
  • 위메프(Wemakeprice)
  • 인터파크 커머스(Interpark Commerce)(인터파크 쇼핑/도서)
  • 위시(Wish)
  • AK몰(AK Mall)

 

     큐텐의 주요 사업

  큐텐은 2022년 9월 티몬을 인수하고, 2023년 3월 인터파크 쇼핑부문을 물적분할하여 인수하였으며, 2023년 4월 위메프 지분 전량을 차례대로 인수하였다. 이러한 인수합병을 통해 물류 자회사인 큐익스프레스(Qxpress)를 나스닥에 상장시키기 위한 계획을 추진해 왔습니다. 2024년 2월 13일에는Wish를 인수하였으며, Qoo10의 이름을 Wish+(위시플러스)로 변경하였습니다. 한국 사이트가 가장 먼저 위시플러스로 변경되었으며 글로벌 및 홍콩 사이트 등 일부지역도 위시플러스로 변경되었으나, 큐텐이 탄생한 싱가포르 등은 아직 Qoo10으로 운영 중입니다.

 

  큐텐 그룹의 주요 사업은 온라인 쇼핑몰 운영과 물류 서비스입니다티몬과 위메프는 한국 내 주요 e커머스 플랫폼으로큐텐의 글로벌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인수되었습니다인터파크는 주로 여행과 공연 티켓 예매 서비스를 제공하며위시는 글로벌 e커머스 플랫폼으로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AK몰은 한국 내 대형 유통업체로큐텐의 포트폴리오를 더욱 다각화하고 있습니다.

 

     큐텐의 현 상황

  큐텐 그룹의 확장 전략은 성공적인 나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였으나, 최근 발생한 유동성 문제로 인해 이러한 계획에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티몬과 위메프는 각각 자본잠식 상태에 빠져 있으며, 이는 그룹 전체의 재무 건전성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티몬과 위메프의 최근 정산 시스템 변경과 관련된 문제로 인해 판매자 대금 정산 지연 사태 등 여러 문제들이 발생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많은 판매자와 소비자들이 피해를 입고 있으며, 그룹 전체의 유동성 위기로 번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큐텐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정산 대금을 조속히 처리하고, 지연 이자 및 수수료 감면 등의 보상안을 제시하였으며, 사업 구조 조정이나 고강도 구조조정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또한, 장기적인 해결책으로 주식 매입 기회를 제공하는 방안을 발표하며, 파트너사들과의 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고 합니다. 큐텐은 앞으로도 이커머스 시장에서의 위치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개선하고, 고객과 판매자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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