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누들
오늘 치앙마이 올드타운 투어 중 점심으로 유명한 블루누들에 가기로 했습니다. 블루누들은 왓 쩨디 루앙과는 걸어서 5분, 타패 게이트와는 걸어서 1분 거리라 왓 쩨디 루앙이나 타패 게이트에 들르신다면 한 번쯤 가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블루누들은 'kad klang wiang'이라는 상점가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kad klang wiang에는 블루누들에서 식사 후 작은 카페와 소품샵 등이 있어 잠깐 들러 보고 가도 좋을 것 같아요. 게다가 화장실을 무료로 사용 가능해서 좋더라고요.
블루누들
71 Rachadamnoen Rd, Phra Sing,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200
매일 09:00~20:00
093-589-6477
치앙마이 현지 식당 중에서는 규모가 꽤 큰 편인데도 이미 만석이라 조금의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붉은 글씨로 BEEF&PORK NOODLE SOUP이라고 적혀있네요.
자리가 나기를 기다리는 동안 메뉴판을 살펴봅니다. 8번 Noodle soup with stewed beef가 인기 넘버원이네요. 8번 국수 스몰은 70바트, 라지는 90바트입니다. 모든 국수는 면 종류를 선택할 수 있는데요. sen yai는 넙적한 면, sen lek는 보통 쌀국수에 사용되는 중간 면, sen mee가 소면같은 가는 면입니다.
드디어 저희 차례가 되었습니다. 매우 오픈된 주방이라 요리하는 모습을 바로 앞에서 볼 수 있습니다.
식탁에 세팅되어 있는 양념들입니다.
주문한 국수가 나왔습니다. 둘다 같은 8번 갈비국수이나 왼쪽은 가는면 라지, 오른쪽은 중간면 스몰입니다. 양이 많은 편은 아니라 많이 드시는 분들은 처음부터 라지 사이즈로 드세요.
고기는 제가 생각했던 질감은 아니긴 했는데 육수 맛은 향신료를 많이 안써서인지 담백하니 맛이 괜찮더라고요. 한국인들에게 왜 인기가 있는지 알 것 같았어요.
저는 태국 향신료를 좋아하는 편이라 테이블에 놓여있던 소스를 살짝 넣어 먹었어요. 굳굳.
고기와 면을 함께 집어서 냠냠.
친구 국수도 한 입 먹어봅니다.
저는 너무 가는 면보다는 중간면이 더 좋더라고요.ㅎㅎ
블루누들 갈비국수, 올드시티 들르신다면 한 번쯤 가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태국 음식이 좀 질리는 분들은 왓 프라싱에서 2분 거리에 있는 Zohng coffee에서의 브런치도 강추합니다.
♥ 치앙마이 올드타운의 가볼만한 곳 3대장 왓 프라싱, 왓 쩨디 루앙, 타패 게이트는 보고 가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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