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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빗치바
오늘은 아이와 망고빙수를 먹으러 왔어요. 지난 번 지인들과 먹었던 치빗치바 망고빙수가 너무 맛있어서 아이에게도 꼭 한 번 맛보여주고 싶었거든요. 숙소에서 치빗치바까지는 살짝 거리가 있어 아이가 걷기 힘들까봐 걱정했는데, 아이도 이제 치앙마이에서 지낼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걸 알아서인지 생각보다 씩씩하게 잘 걸어주어 기분이 좋았습니다.
치빗치바
6 ซอย 7 Tambon Su Thep,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200 태국
매일 11:00~22:00
+66 99 141 0440
저녁시간이 다 되어서인지 사람이 적었어요.
창문에 그려진 그림이 너무 귀여웠어요. 빙수 속으로 빠져드는 사람의 모습일까요?ㅎㅎㅎ 창 밖으로는 브런치 카페 groon이 보입니다.
물과 종이컵, 냅킨도 예쁘게 세팅되어 있어요.
망고빙수가 나왔습니다. 망고가 올려진 우유빙수에는 스티키라이스와 망고, 망고잼이 함께 제공됩니다. 저는 몰랐는데 나중에 보니 스티키라이스 대신 망고를 더 달라고 할 수도 있나보더라고요. 저희도 스티키라이스는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바꿀 수 있다면 바꿔 먹을 걸 그랬어요.
지난 번 먹었던 패밀리 사이즈와 비교하니 레귤러 사이즈는 매우 아담해 보입니다. 그래도 2인이 디저트로 먹기에 딱 적당한 사이즈예요.
빙수 얼음을 어떻게 가는 건지 한국에서 먹던 우유빙수와는 얼음의 질감이 또 달라요. 연유가 더 많이 섞여 있어 그런지 더 쫀득(?)하고 달콤하면서 입에 착착 감기는 느낌!
너무 맛있게 잘 먹고 갑니다!
♥ 치빗치바 망고빙수 패밀리사이즈 도 보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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