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mm
경주 양남 주상절리 근처에 있는 브런치 카페 35mm를 다녀왔습니다. 35mm는 카페와 풀빌라 펜션을 겸하고 있는 곳이라 규모가 굉장히 크고 독특한 매력이 있는 곳이었어요.
35mm
월~금 09:30~19:00(18:30 라스트오더)
토~일 09:30~20:00(19:30 라스트오더)
- 브런치는 16:30까지 주문 가능
경북 경주시 양남면 후동길 11-13 카페 35mm
0507-1301-9778
http://instagram.com/35milli_meter/
주차 가능
35mm는 풀빌라펜션과 카페를 겸하고 있어 건물 규모가 굉장히 커요. 주차장도 꽤 넓어서 편안하게 주차할 수 있었고요.
처음에 카페 후기를 찾느라 35mm라고 검색해봤더니 웬 카메라 렌즈들만 잔뜩 나오더라고요. 안그래도 35mm라는 카페 이름이 독특하다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35mm가 니콘 35mm F2D렌즈를 부르는 애칭이라고 하네요. 풀프레임 바디로 촬영 시 밝은 조리개 값으로 카페 등의 실내에서 맞은편의 인물을 촬영하기 좋다고 하여 '카페 렌즈'라고 불리기도 한다고 해요.
공간이 넓다보니 카페 벽에 빌딩맵도 붙어 있어요. 건물 중 카페는 A~C동으로 나뉘어 있어서 다양한 공간을 경험할 수 있었어요.
옥상에서 내려다본 카페 전경-
여기는 B동입니다.
한참 동안 카페 구경을 한 후에 주문을 하러 카운터가 있는 A동으로 돌아왔습니다.
해녀복을 입은 작은 주스병 장식이 특히 귀여웠어요.
베이커리류가 의외로 많지는 않더라고요.
저희는 카페 계산대 바로 위층의 좌식 공간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아이와 함께 앉기에 좌식이 더 편했고,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도 멋져서 여유를 즐기기에 좋았어요.
창밖으로 보이는 다른 펜션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좋았어요. 이곳은 경주 양남의 독특한 매력을 한눈에 느낄 수 있는 곳 같아요.
주문한 우삼겹 크림파스타와 감자치아바타 샌드위치+샐러드가 나왔습니다.
감자치아바타 샌드위치 안에는 감자, 계란, 햄, 채소 등이 가득 들어 있었어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식감이 정말 좋았습니다.
미니 샐러드에는 발사믹 소스가 뿌려져 있어 상큼한 맛이 더해졌어요.
부드러운 크림 소스에 우삼겹 고기가 푸짐하게 들어 있었어요. 약간 매콤하다고 해서 걱정했지만, 아이도 무리 없이 잘 먹을 정도의 은은한 매콤함이었어요.
우삼겹과 크림소스가 만나 넘나 맛있어요. 굿굿.
추가로 주문한 자몽에이드까지
맛있게 잘 먹고 갑니다.

'맛있는 여행 > 국내 맛집&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눈동이와 떠나는 2025 대관령 눈꽃축제 방문 후기, 입장권 할인 방법 (24) | 2025.01.28 |
---|---|
울산에서도 새하얗게 쌓인 눈을 실컷 볼 수 있다고?! (9) | 2025.01.28 |
울산 한옥 브런치카페 청량248에서의 여유로운 티타임 (33) | 2025.01.11 |
울산 청량 돌집민물장어 맛과 비주얼 모두 만족! (21) | 2025.01.10 |
부산 기장 빌라쥬 드 아난티 중식 맛집 레스토랑 루(LOU), 모비딕마켓 feat. 트리빌리지 (23) | 2025.0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