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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여행

경주 여행) 황리단길 퓨전일식 료미, 디저트맛집 카페 설월당

by 맬럭키 2024.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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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황리단길
퓨전일식 료미,
디저트맛집 카페 설월당


 
  퓨전일식당 료미에 왔습니다. 철 따라 신메뉴가 나온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고, 깻잎페스토 소바 같은 독특한 메뉴들이 많이 있는 것 같아 한 번 가보고 싶었거든요. 료미는 아이와 애견 동반 가능 식당입니다. 웨이팅이 길어서 테이블링을 해놓고 황리단길 구경을 한참 하고 왔어요. 난로가 있는 대기실도 있어서 거기서 기다리셔도 될 것 같아요.

료미
경북 경주시 포석로 1058-1 료미
매일 11:00~21:00(20:30 라스트오더)
브레이크타임 15:00~17:00
0507-1440-5061


  저희는 소바 3인 세트와 후토마키를 선택했어요. 소바 3인 세트는 소바 메뉴 중 2가지와 덮밥 메뉴 중 1가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5피스가 나오는 후토마키(16,000원)에는 참치, 새우튀김, 시소, 단무지, 오이, 우엉, 타마고가 들어있고요. 크기가 상당히 커서 한입에 넣기에는 힘들더라고요. 제가 웬만하면 한입에 넣고 씹어 보려고 했는데 실패입니다. 그냥 처음부터 나눠드세요.ㅎㅎㅎ

  스테이크 덮밥(14,000원)은 소고기 토시살이 올려져 있고요. 고기가 큼직큼직해서 씹는 맛이 좋았어요. 밥 위에 얹어진 와사비가 고기와 잘 어울려서 더 맛있게 느껴졌어요.

  고마소바(12,000원)는 깻잎 페스토를 얹은 국수입니다. 탱글한 면 위에 참깨, 채소, 깻잎 페스토와 수란이 올려져 있습니다. 비주얼 하나는 끝내 주지요. 이 예쁜 소바를 면 아래쪽에 깔려있는 소스와 마구 섞어 섞어 드시면, 향긋한 깻잎 향이 참 좋고요. 다진 고기가 들어 있어 씹는 식감도 좋습니다.

  돈지루소바(12,000원)는 오래 삶은 돼지고기를 넣어 만든 녹진한 육수에 미소된장을 풀어 만든 국물이 추운 날씨에 딱입니다. 미소된장의 구수한 맛과 돼지고기의 진한 육수 맛이 잘 느껴져요.
 

 
 
  밥을 다 먹었으면 커피를 마시러 가는 것이 국룰 아니겠습니까. 발길 가는 데로 걷다 만난 예쁜 한옥 카페 설월당입니다. 블루리본을 21, 22, 23년 3년 연속으로 받았네요.
 

설월당
경북 경주시 첨성로81번길 22-13 설월
월~화, 목~일 11:00~21:00(20:50 라스트오더)
매주 수요일 정기휴무
0507-1492-6031

출처: 설월당 네이버홈페이지

 
 
  음료는 제주 금귤에이드, 녹차라떼, 아메리카노를 주문했고요. 케이크도 1인 1케이크입니다. 다 너무 맛있어 보여서 하나만 고를 수가 없었어요.ㅠㅠ 저희가 주문한 건 대릉원타르트, 딸기케이크, 황남파이입니다. 비주얼이 너무 예쁘지요? 설월당의 대릉원타르트는 귀여운 미니삽이 함께 나옵니다. 대릉원타르트 위에는 쑥가루가 뿌려져 있고, 속에는 쫄깃한 찰떡과 부드러운 초코크림이 들어 있어요.

 

 
  황리단길 주차장들을 안내합니다. 워낙 주차난이 심한 곳이지만 목적지에서 가까운 곳으로 가셔서 이리저리 둘러보시면 또 자리가 날 거예요.

황리단길 주차장
무료주차: 서라벌 문화회관, 황남동 주민자치센터
유료주차: 대릉원공영주차장, 봉황대공영주차장, 황남공영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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