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 여행 3일차: 천주교당, 중산로, 소어산 전망대까지 구시가지 둘러보기

⛪️ 칭다오 구시가지 걷기 여행

- 천주교당, 중산로,
잔교를 볼 수 있는 소어산 전망대까지
한 번에 둘러본 하루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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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에 간다면 꼭 들러야 할
구시가지 세 곳이 있어요.

바로 칭다오 천주교당, 중산로,
잔교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소어산 전망대입니다.

저는 이 세 곳을
도보로 이어지는 코스로
하루에 다녀왔는데요.
 
유럽 감성과 항구 도시 분위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어서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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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당(성 미카엘 대성당)

📍 No. 15, Zhejiang Road, Shinan District, Qingdao
중국 Shandong, Qingdao, Shinan District, 浙江路15号
(고덕지도 검색어: 青岛天主教堂)
🕒 화~토 08:30~18:00(입장 마감 17:30)
일요일 10:00~17:00 (입장 마감 17:00)
매월 첫째 주 일요일 12:00~17:00
(08:00~12:00 미사 시간으로 일반 관람 제한)
매주 월요일 휴관
 

칭다오 천주교당은
독일 지배 시기에 지어진
성 미카엘 대성당이라는 이름을 가진 곳으로,
100년 가까운 역사를 자랑해요.

칭다오 천주교당(성 미카엘 대성당)

천주교당 가는 길,
기념품점들이 많아
눈이 휘둥그레졌지 뭐예요.ㅎㅎㅎ
아이가 좋아하는 해리포터 관련 소품들과
각종 유리공예품 등등
사고싶은게 너무 많더라고요.

칭다오 천주교당(성 미카엘 대성당) 앞 기념품점

칭다오 천주교당(성 미카엘 대성당) 앞 기념품점

 
노란 석재와 붉은 벽돌로 마감된 외벽,
그리고 두 개의 종탑이 눈에 띄는
칭다오 천주교당은
고딕과 로마네스크 양식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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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

1인당 10위안
(학생은 5위안, 학생증 제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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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사 시간

평일: 06:00, 07:45, 18:00
일요일: 06:0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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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 천주교당(성 미카엘 대성당)

 
내부는 높은 천장과
스테인드글라스가 인상적이라
마치 유럽의 어느 고성당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칭다오 천주교당(성 미카엘 대성당)

칭다오 천주교당(성 미카엘 대성당)

성당에서 나와 조금 걷다보니
스타벅스도 보이더라고요.

칭다오 중산로 스타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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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투스 가든(Lotus Garden)

 
스타벅스도 반가웠지만,
오늘은 칭다오에 왔으니
칭다오 핫플, 로투스가든에서
차를 한 잔 하기로 했습니다.
 
로투스 가든은
전통 중국식 건축과
현대적인 감성이 어우러진
독특한 분위기의 카페로,
여행의 피로를 달래기에
안성맞춤이에요.
 
언뜻 보기엔
그냥 평범한 카페 같았지만,
안쪽으로 들어가는 순간
분위기가 확 바뀌어요!

칭다오 중산로 로투스 가든

 
🏮 고즈넉한 중국식 정원과
고풍스러운 건물 구조,
그리고 조용한 분위기가 어우러져
마치 옛 중국 영화 속 한 장면에
들어온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칭다오 중산로 로투스 가든

 
꼭 ‘황비홍’이나
예전 무협 영화 속 장면 같달까요?

검객들이 칼을 들고
휙휙 싸울 것 같은 그런 느낌!

그런 세트장 같은 공간이
실제로 눈앞에 펼쳐지니
정말 신기했답니다.😄

칭다오 중산로 로투스 가든

 
잠시 자리에 앉아
따뜻한 차를 마시다 보니,
복잡했던 관광지의 북적임도 잊게 되고,
여행 중에 마음도 편안해졌어요.

칭다오 중산로 로투스 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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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어산 전망대

(小鱼山观景台)

 

오늘 여행의 마지막 코스는
잔교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소어산 전망대였어요.
 
처음엔 '잔교를 건너볼까?' 했는데
주말이라 사람이 너무 많을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한적하게 전체를 조망해보자! 싶어서
소어산 전망대로 방향을 틀었는데…
진짜 최고의 선택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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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어산 전망대

📍 青岛市市南区福山支路24号
고덕지도 검색어: 小鱼山观景台
🕒 매일 08:00~18:00(계절별 변동 있음)
🎟️ 입장료: 성인 15위안, 학생/경로 7.5위안
(일출과 일몰 시각에는 무료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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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교는 물론이고,
빨간 지붕들이 가득한 칭다오의 올드타운,
그리고 수평선 너머로 이어지는
푸른 바다까지-
말로는 설명이 안 되는
풍경이 펼쳐졌어요.

📸 사진 찍는 내내
감탄만 연발했답니다.
 
소어산 전망대에는
언덕 위에 지어진
작은 팔각 정자 같은 건물이 있어서
360도 파노라마 뷰를 감상할 수 있어요.
 

소어산 전망대

 
사람도 생각보다 많지 않아서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었고,
해질 무렵 황금빛 햇살까지 더해지니
마치 한 폭의 그림 같더라고요. 🌇

소어산 전망대

 
잔교를 꼭 가까이서 보지 않아도,
한눈에 담기는 풍경이
훨씬 더 감동적일 수 있다는 걸 느꼈던
하루의 마무리였습니다.

칭다오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소어산 전망대도 한 번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