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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여행/국내 맛집&여행

울산대공원 오리가 보이는 브런치 맛집 카페 베란다

by lucky:D 2026.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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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베란다 


 

요즈음 날씨가 정말 너무 좋아요.

햇빛은 쨍쨍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덥지도 않은

그늘에 가면 선선한!

 

요 날씨를 누리기 위해

오랜만에 브런치를 먹으러 나가기로 했어요.

어디를 갈지 고민하다가

울산대공원 정문 근처에 있는

카페 베란다로 결정!

 

예전부터 지나가면서 몇 번 봤던 곳인데

막상 방문한 적은 없었거든요.

대공원 바로 앞에 있어서

식사 후 산책하기에도 좋을 것 같았어요.

 


카페 베란다

📍 울산 남구 대공원로 138-1 1층 베란다카페

🕒 매일 08:30~19:00(라스트오더 18:00)

연중무휴(추석, 설날 당일 휴무)

📞 052-999-9098

🅿️ 주차 가능(가게 앞 6대+도로변)


 

베란다카페 울산 남구 대공원로 138-1

 

카페 입구 사진을 찍지 못해

업체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사실 카페에 들어갔을 때에는

생각했던 모습과 조금 달라 당황했어요.

 

입구에 들어서니

바로 카운터와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만 보여서

잘못 들어온 줄 알고 깜짝 놀랐거든요.

 

이름도 '베란다 카페'고 건물도 여러층이라

당연히 위층으로 이어질 거라고 생각했는데,

반대로 지하?로 내려가야 한다고?!

카페 베란다 입구(출처: 카페 베란다)

 

그런데 지하(?)로 내려가면

의외로 또 지하는 아니더라고요.

뭔 소린가ㅎㅎ

 

일단 내부는 이런 모습-

카페 베란다 내부

 

내부와 이어진 문을 열고 나가면진짜 베란다가 있는데

 

넓은 대공원 조망으로

작은 시냇물(?)이 흐르고 있고, 

푸릇푸릇한 나무와 예쁜 꽃들이 만발하니

진심 유럽의 그 어딘가에 온 느낌이 들 정도!

 

그래서 바깥자리와 안쪽 자리 중 고민하다

그래도 조금 더 편안하게

오랜 시간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은

안쪽 자리에 앉았어요.

(하지만 나중에 이 선택을 후회하게 됨...)

카페 베란다 창가자리에서 본 풍경

 

메뉴판-

보이는 메뉴판 외 다른 메뉴들도 더 있습니다.

카페 베란다 메뉴(출처: 카페 베란다)

 

오늘따라 배가 많이 고팠던 터라

메뉴를 꽤 푸짐하게 주문했어요.

 

치아바타 샌드위치,

명란크림파스타,

버섯리조또,

단호박&콘 스프,

그리고 아이스 아메리카노까지.

 

카운터에서 주문을 마치고

자리에 앉아 있다가

진동벨이 울리면

직접 음식을 받아오는 시스템입니다.

 

가장 먼저 나온 건

버섯리조또와 치아바타 샌드위치.

카페 베란다 버섯리조또와 치아바타 샌드위치, 그리고 아아

 

꾸덕한 크림소스의 버섯리조또 위에는

달콤짭짤하게 조리된 버섯이 올라가 있어서
씹을수록 풍미가 좋았어요.

카페 베란다 버섯크림리조또

 

치아바타 샌드위치도 만족스러웠어요.

 

샌드위치만 단품으로 나오는 게 아니라

샐러드와 과일까지 함께 담겨 있어

한 접시가 꽤 푸짐합니다.

 

양상추 위에

방울토마토, 청포도, 오렌지까지 곁들여져 있어서

골라 먹는 재미도 있더라고요.

카페 베란다 치아바타 샌드위치

 

조금 뒤에는 명란크림파스타와

단호박&콘 스프가 나왔어요.

 

사실 이날 가장 기대했던 메뉴는

명란크림파스타였는데요.

 

스파게티면이 아닌 숏파스타에

베이컨이 듬뿍 들어 있었고,

크림소스의 부드러움과

명란의 짭조름한 감칠맛이 잘 어울렸어요

 

가운데 올려진 노른자를 터뜨려 비벼 먹으니

맛이 배가 되더라고요.

 

맛도 비주얼도 좋아서

사진을 여러 장 찍게 된 메뉴.

카페 베란다 명란크림파스타

 

스프를 좋아하는 아이를 위해 주문한

단호박&콘 스프는 바게트와 3조각과 함께 서빙되는데,

살짝 달콤?

속에 작게 자른 스트링치즈가 들어 있어

건져 먹는 재미가 있더라고요.ㅎㅎ

카페 베란다 단호박&콘 스프와 바게트

 

음식이 다 나온 기념 떼샷!

카페 베란다의 푸짐한 한상

 

든든하게 식사를 마친 후

대공원 쪽으로 천천히 걸어 나오다 보니

냇가에 오리들이 여러 마리 보이더라고요.

 

아기 오리들이 엄마를 졸졸 따라다니며

헤엄치는 모습이 얼마나 귀엽던지

한참을 서서 구경했어요.

 

야외 테라스 자리에 앉아 있었다면

귀여운 오리가 보이는 풍경을

더 오래 볼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살짝 남았습니다.

 

다음 번엔 꼭 야외 테라스에 앉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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