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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여행/국내 맛집&여행

울산 슬도 24시 무인 라면 맛집, 바닷가에서 먹는 라면이 더 꿀맛인 이유

by 맬럭키 2024.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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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도 24시 무인 라면



  바야흐로 봄, 유채꽃의 계절입니다. 지금 슬도에는 샛노란 유채꽃이 만개했습니다. 오늘 저희도 유채꽃도 보고 사람 구경도 하고 바닷바람도 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혹시 아직 슬도 유채꽃을 보지 못하신 분이 있으시다면 꼭 한 번 다녀오세요. 슬도 유채꽃 개화상황과 유채꽃 단지와 가장 가까운 주차장 등에 관한 포스팅은 아래쪽 링크에 있습니다.

  오늘은 이른 저녁으로 간단히 24시 무인 라면 가게에 들렀습니다. 24시 무인 라면 가게 위치는 방어진항주차장 화장실 바로 옆입니다. 매장 안은 다소 협소한 편이지만 매장 바깥의 앉을 수 있는 공간은 꽤 넓습니다. 저녁 시간이라 손님들이 엄청 많이 오시더라고요.

24시 무인 라면
울산 동구 성끝길 105-1 방어진항주차장 화장실 바로 옆 건물

슬도 24시 무인 라면


  매장에 들어가자마자 '무인라면 이용 방법'이 크게 보입니다.


  무인라면 이용 방법

  1. 자판기에서 원하는 라면을 뽑는다.
  2. 인덕션에서 조리법을 참고하여 라면을 끓인다.
  3. 라면을 맛있게 먹은 후 자리를 정리한디.

  정말 간단하죠?ㅎㅎㅎ

슬도 24시 무인 라면 이용 방법


  커피머신도 있고요. 아메리카노는 1,200원, 라떼는 1,500원입니다.

슬도 24시 무인 라면


  자판기는 4대가 있습니다. 제일 좌측부터 하나는 라면, 그 다음 두 대는 과자와 음료수류, 마지막은 얼음컵 전용입니다.

슬도 24시 무인 라면


  삼양라면, 진라면, 신라면, 너구리, 안성탕면, 짜파게티 등 라면 종류도 다양하고 햇반, 김치, 볶음김치, 핫바까지 한끼 식사로 완벽한 구성입니다. 끓여 먹는 라면 종류는 모두 3천원입니다. 요즈음에는 분식점만 가도 3천원으로는 라면 한 그릇 먹기에 어림도 없잖아요. 직접 끓여야하는 번거로움이 있긴 하지만 그것도 다 재미니까요.

슬도 24시 무인 라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자와 솜사탕, 뽀로로 음료수도 있네요. 

슬도 24시 무인 라면


  저희는 너구리와 육개장 컵라면을 선택했습니다. 봉지라면에는 종이냄비가 붙어있어요.

슬도 24시 무인 라면


  종이냄비를 떼어내고요. '나우보일(Now Boil)/ 바로 끓여'라고 적혀있네요.

슬도 24시 무인 라면 종이냄비


  종이를 펼치면 냄비가 거의 완성되었습니다. 요 정도면 거의 원터치 아닌가요?ㅎㅎㅎ

슬도 24시 무인 라면 종이냄비


  인덕션 위에 적혀있는 라면 끓이는 법을 확인합니다.


  무인 라면 끓이기

  1. 라면 세팅: 스프는 반드시 라면 위에 뿌리고 종이냄비를 인적션 위에 올려요.
  2. 라면 선택: 라면 종류를 터치하세요.
  3. 라면 조리: 시작버튼을 터치하세요. 물이 끓기 시작하면 한 번씩 저어주세요.(짜파게티는 탈 수 있으니 쉬지 않고 계속 저어주세요.)

슬도 24시 무인 라면: 라면 끓이는 방법


  시키는대로 라면을 먼저 세팅합니다. 종이냄비에 면을 넣고 스프 뿌리기.

슬도 24시 무인 라면


  인덕션은 4대가 있어요. 오늘은 사람이 많아 인덕션이 쉬지 않고 돌아가더라고요.

슬도 24시 무인 라면


  저는 너구리라 M2 선택 후 시작을 눌렀습니다. 조리하는 데 4분 30초가 걸리네요.

슬도 24시 무인 라면


  너구리 완성!

슬도 24시 무인 라면


  야외에서 바로 끓여 더 맛있는 느낌적인 느낌?! 면발도 꼬들꼬들한 것이 딱 맛있게 잘 익었어요.

슬도 24시 무인 라면


  야외에서 라면을 먹을 때의 필수품 국자형 앞접시입니다. 이거 진짜 굿아이디어인 것 같아요. 컵라면 먹을 때 컵라면 뚜껑 접어서 라면 앞접시로 쓴 적 모두들 한 번씩 있지 않으신가요?ㅎㅎ 이거 너무 편해요. 접는 선을 따라 살짝 접어 끼우기만 하면 끝!

슬도 24시 무인 라면 국자형 앞접시

 

  완성! 원래 잘 접으면 국자형 앞접시 글자가 나오던데 반대로 접었네요.ㅋㅋㅋ 뭐 먹는 데는 지장 없습니다.

슬도 24시 무인 라면 국자형 앞접시


  크기도 적당하고 컵라면 뚜껑으로 만든 깔대기보다는 약간 넓어서 라면을 더 많이 담을 수 있어요.ㅋㅋㅋ

슬도 24시 무인 라면 국자형 앞접시

 

  야외에서 라면을 먹으면 바깥의 차가운 공기가 면발 사이로 들어오면서 면발을 더 탱글탱글하게 해주며, 평소와는 다른 바깥 풍경과 그 분위기 덕분에 같은 라면을 먹더라도 실외에서 먹을 때보다 라면이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너무 잘 먹었습니다. 3천원의 행복이네요. 슬도에 들르셨다면 라면 한 그릇 드시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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