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순두부
태화강변을 따라 삼호교 쪽으로 걷다 보면 태화강국가정원 먹거리단지가 나오는데요. 원래 이곳은 태화불고기단지라는 이름으로 불리던 곳이었어요. 언젠가부터 십리대밭 먹거리단지로 이름을 바꾸고 가게 간판 정비, 가게마다 번호 부여하면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답니다. 가게마다 번호가 붙어 있으니 찾기가 쉬워요.
오늘은 그 중에서도 동네 현지인 맛집으로 소문난 태화강국가정원 먹거리단지 54번 태화강순두부에 다녀왔습니다.
태화강순두부
울산 중구 오산5길 21(태화강국가정원 먹거리단지 54번)
매일 11:00~21:00(20:00 라스트오더)
15:00~16:30 브레이크타임
0507-1342-5285
맛집의 상징, 유명인들의 사인들이 벽면에 붙어 있습니다.ㅎㅎ
메뉴판입니다. 순두부 종류는 해물순두부, 김치순두부, 청국장순두부 세 가지고요. 수육보쌈, 두부김치, 부추전, 만두도 있습니다. 특히 5천 원에 따로 판매하고 있는 청국장은 안동콩으로 직접 띄워 만든다고 하시네요. 수육도 1관에 10만 원(쌈장, 김치 포함)에 판매하고 있어 각종 행사 시 구입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주문을 하자 밑반찬이 바로 세팅됩니다. 모든 밑반찬들은 요청 시 무료 리필 가능하지만, 요즘 채소들이 비싸서 그런지 샐러드는 추가요금 천 원이 있네요.
저는 아삭이고추무침이 너무 맛있어서 추가해 먹었어요.
순두부찌개도 금방 나왔습니다. 저의 사랑 해물순두부♥
날계란을 톡 깨서 넣고요. 계란은 취향껏 익혀 먹습니다. 저는 뜨거운 국물 속에 계란이 반숙 정도로 되도록 익혀 먹는데, 친구는 계란을 휘휘 저어 넣더라고요.
부추전도 나왔습니다. 부추를 잔뜩, 부침가루는 조금만 넣은 부추전이에요. 엄청 얇게 부쳐서 바삭 쫀득합니다. 다진 오징어를 올려 씹는 식감도 좋아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두도 주문했어요. 두 가족이 함께 갔는데 아이들끼리 경쟁이 붙어 만두 한판은 금방 순삭, 결국 한판을 더 추가했답니다.
태화강 국가정원에 놀러오시는 분들, 오늘은 뭐 먹지 고민되시는 분들께 태화강순두부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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