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코크 계피호떡
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따뜻한 겨울 간식이 간절해지는 계절입니다. 겨울 하면 생각나는 호떡, 하지만 아쉽게도 집 근처에서 맛있는 호떡집을 찾기란 쉽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대안으로 선택한 것이 바로 피코크 계피호떡입니다.

피코크 계피호떡은 결이 살아 있어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이 느껴지는 쌉쌀하고 달콤한 계피호떡이라고 합니다. 진짠지 한 번 먹어보자고요.
해동 및 조리방법
1. 팬에 오일을 1~2스푼 넣고
중불에 예열해 주세요.
2. 냉동된 제품의 포장을 뜯은 후
별도의 해동 없이
내용물을 후라이팬에 넣어주세요.
3. 중불로 5~8분 동안
2분에 한 번씩 뒤집어 주면서
가열해 주세요.
호떡 하나에 275kcal이당 칼로리는 다소 높은 편이지만, 가끔 먹는 겨울 간식으로는 충분히 가치 있는 선택입니다. 맛있으면 0칼로리!ㅎㅎ

상자를 여니 비닐포장된 호떡들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호떡 사이사이에 종이호일이 깔려 있어 호떡이 서로 붙어 찢어지는 걸 방지해주는 세심함이 돋보였습니다.


호떡아, 안녕?!

호떡의 크기는 생각보다 큼지막합니다.

후라이팬을 살짝 달군 뒤 기름을 한 바퀴 두르고, 호떡을 넣습니다. 지름 20cm 후라이팬에는 호떡이 딱 하나 밖에 안올라가요. 가정에서 흔히 사용하는 후라이팬 중 가장 큰 28cm 팬이라도 두 개를 동시에 조리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여러 개를 동시에 굽고 싶다면 후라이팬을 두 개 사용해야 하는지라, 시도는 해봤는데 자칫 잘못하면 호떡 태우기 쉽상이겠더라고요. 저는 그냥 한 번에 하나씩 천천히!

레시피에는 호떡을 2분에 한 번씩 뒤집으라고 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뒷면이 노릇해지는 정도를 보며 한번씩 뒤집으면 될 것 같아요.

시간이 지나면서 호떡이 점점 통통하게 부풀어 오르는데, 그 모습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군침이 돌았습니다.


비주얼이 포장마차에서 파는 호떡 저리가라입니다.

노릇노릇 맛있게 익은 호떡은 접시에 담았습니다.

접시 대신 반으로 딱 접어 종이컵에 넣어 먹어도 좋지만, 저는 너무 뜨거워서 가위로 잘라서 포크로 찍어 먹었어요.

첫 입을 베어 무는 순간, 향긋한 계피향이 코끝을 감돌았고 달콤한 꿀이 입안 가득 퍼졌고요. 바삭하면서 촉촉한 식감이 어우러져 정말 맛있습니다.

피코크 계피호떡, 추운 겨울날 집에서도 쉽게 즐길 수 있는 맛있는 간식으로 강추합니다!

'맛있는 여행 > 집에서 냠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집에서 만들어 먹는 간단 샤브샤브 feat.샘표 샤브샤브 육수 (10) | 2025.03.24 |
---|---|
맛있는 당귀 수육 초간단 레시피 강추! (37) | 2024.12.24 |
웨이팅이 필요없는 마켓컬리 런던베이글 초 강추!(주문 날짜, 시간 변경) (54) | 2024.12.20 |
마켓컬리 추천템 술이 술술 어반다이닝 바지락 술찜 파스타 밀키트 (67) | 2024.12.09 |
마켓컬리 밀키트 추천 흑백요리사 최현석 쵸이닷 새우 크림 파스타 (75) | 2024.1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