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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여행/집에서 냠냠

집에서 만들어 먹는 간단 샤브샤브 feat.샘표 샤브샤브 육수

by 맬럭키 2025.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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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즐기는 샤브샤브,

제대로 준비하기


 

  요즘 무한리필 샤브샤브 가게가 유행이지만, 가격도 꽤 비싸고 재료의 질을 100% 믿기가 어렵잖아요. 그래서 이번에는 직접 샤브샤브 재료를 준비해서 집에서 즐겨보기로 했어요! 집에서 해 먹으면 원하는 재료로, 원하는 만큼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죠.

 

🥘 샤브샤브의 핵심, 육수 선택!

  샤브샤브는 육수가 맛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하지만 저는 게으름쟁이이므로 번거롭게 육수는 만들지 않고 간편하게 샘표 샤브샤브 육수를 사용했어요. 깊고 깔끔한 맛이 나서 따로 조미할 필요도 없고, 정말 편리하더라고요.

샘표 샤브샤브 육수

 

  샤브샤브 육수 한 봉의 양이 그리 많지 않아 보여서 3봉이나 샀는데, 알고보니 육수 1봉에 물 2L(약 10컵)를 넣으면 되더라고요. 게다가 계량컵 없이도 요리할 수 있도록 육수 봉지에 200ml 물 붓는 선도 표시되어 있어 좋았어요.

샘표 샤브샤브 육수

 

🥩 신선한 재료 준비하기

  오늘 샤브샤브를 위해 저는 각종 야채, 버섯, 샤브샤브용 쇠고기, 칼국수면, 샤브샤브를 찍어 먹을 소스를 준비했어요. 집에서 먹는 샤브샤브니까 맘껏 취향껏 준비하시면 되요. 냉파도 추천!

 

육수: 샘표 샤브샤브 육수 1봉

야채: 알배추, 쑥갓, 청경채, 숙주

버섯: 팽이버섯, 느타리버섯

고기: 샤브샤브용 쇠고기(저희는 3인이라 1근 준비했는데 정말 배불리 먹었어요.)

면사리: 칼국수 면(한국인이라면 후식이 필수죠.ㅎㅎ)

소스: 스위트 칠리소스, 참깨 흑임자 소스, 마라 소스

 

  저는 평소 참깨 흑임자 소스를 좋아해서 땅콩소스 대신 참깨 흑임자 소스를 준비했는데, 고소하고 깊은 맛이 나서 샤브샤브와 정말 잘 어울려요. 스위트 칠리소스도 새콤달콤해서 입맛을 돋우는 데 딱이었고요. 특히, 언젠가 밀키트에 들어 있던 먹다 남은 마라 소스를 넣어봤는데, 웬걸? 마라탕 느낌이 제대로 나는 거예요! 국물까지 싹싹 비웠습니다. 다음에는 마라 소스를 넉넉하게 사뒀다가 마라탕 시켜 먹는 대신 마라 샤브샤브를 해먹야겠다고 다짐했어요.

집에서 샤브샤브 만들기 재료

 

🥢 냄비를 식탁 위에! 직접 데워 먹는 재미

  전골처럼 한 번에 끓여 먹는 것도 좋지만, 오랜만에 식탁 위에 냄비를 올려서 하나씩 건져 먹는 방식으로 즐겨봤어요. 역시 이 방법이 더 분위기도 살고, 오래오래 먹을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집에서 샤브샤브 만들어 먹기

🍜 마무리는 칼국수

  샤브샤브의 마지막은 역시 국물에 칼국수를 끓여 먹는 거죠. 남은 육수에 칼국수면을 넣고 한소끔 끓이니 깊은 맛이 우러나서 별미였어요.

🍽 집에서 즐기는 샤브샤브, 강추!

  고기도 원하는 만큼 실컷 먹고, 신선한 야채도 듬뿍 넣어 먹고, 마지막엔 칼국수까지 완벽한 마무리! 밖에서 먹는 것보다 훨씬 가성비도 좋고, 내 입맛에 맞는 재료로 건강하게 즐길 수 있어서 만족스러운 한끼였습니다.

 

  무한리필 샤브샤브 가게도 좋지만, 가끔은 집에서 제대로 준비해서 먹어보는 것도 강력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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