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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밖으로

치앙마이 루암촉몰 마사지숍 sum bamboo 딥티슈마사지 Deep tissue

by 맬럭키 2024.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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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 bamboo massage

 
  태국에 오면서 1일 1마사지를 하고자 노력 중인데요. 오늘은 딥티슈마사지로 유명한 현지 마사지숍에 다녀왔습니다. 저희는 라인으로 예약을 했는데, 태국에서는 웬만한 가게들은 라인으로 예약이 다 가능하더라고요.

Sum Bamboo Massage ร้านนวดเพื่อสุขภาพ (Ruamchok รวมโชค)
E 58-59 204 Fhaham, Fa Ham,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300
매일 10:00~23:00
062-240-4456

 

 
  택시를 타고 람촉몰로 이동했습니다. 빨간 간판의 마사지숍이 보이네요.


  목과 어깨를 딱 잡고 아파하는 광고 사진이 뭔가 일반 마사지보다는 전문적인 포스가 납니다.

 
  간판의 모델분 자세만 봐도 뭔가 믿음이 가고요.


  마사지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딥티슈마사지 90분을 선택했어요. 솔직히 저는 딥티슈마사지가 뭔지 잘 모르고 남편 말이 발로 밟는 마사지고 엄청 시원하다길래 선택했어요. 남편이 평소 아이나 제가 남편을 발로 밟아 마사지해 주는 게 시원하다며 좋아하거든요. 디프 티슈 마사지, 깊고 강한 마사지라니 굉장히 시원할 것 같지 않나요.

람촉몰 sum bamboo 마사지 종류 및 가격


  마사지 요금은 선불이고요. 디프 티슈 마사지 90분에 750바트 결제! 옷을 갈아입고 물건은 사물함에 넣습니다.


  마사지룸이 굉장히 오픈되어 있습니다. 프라이빗한 룸도 2개 있긴 했는데 거의 탈의실로 사용 중인 것 같더라고요. 나중에 보니 제 옆 베드는 상의탈의를 하시고 오일마사지 중이신 것 같았는데 전혀 가려주시는 것 같지 않았어요. 물론 전신오일마사지라면 방으로 안내해 주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천장이 예뻐서 찍어보았습니다. 이때까지는 매우 기분이 좋았지요. 천장에 설치되어 있는 대나무봉에 천이 걸려 있어 마사지사분들이 천을 잡고 지지해 손님들을 발로 마사지하는 시스템이더라고요.


  전체적으로 태국스러우면서 멋스러운 분위기가 느껴져서 좋았어요.


  제 마사지사분은 아직 안 오셔서 기다리는 동안 남편을 마사지해 주시는 분께 사진을 찍어도 되냐고 여쭤봤더니 마사지사분께서 포즈까지 취하시고 정말 환하게 웃어주시는 거 있죠. 저는 마사지하시는 모습을 찍으려고 했던 건데요.ㅎㅎㅎ 마사지해 주시는 분들이 정말 유쾌하시더라고요.

 
  다음 사진은 없습니다. 저도 마사지를 받았으므로..ㅎㅎㅎ 그래서 마사지 후기는요. 솔직히 너어어어어어어무 아프고 힘들었어요.ㅠㅠ 압이 세고 손힘도 어찌나 좋으신지 진짜 장난이 아니더라고요. 마사지 내내 곡소리만 내다 왔습니다. 아프다고 해도 웃으면서 괜찮아질 거라고 달래며 계속하십니다.ㅋㅋㅋ


  전체 90분 코스 중 너무 힘들어서 시계를 봤더니 아직 40분밖에 안 지났더라고요. 계속 마음속으로 '아, 그냥 이제 그만해 달라고 할까? 아니야, 이제 곧 약하게 하시겠지. 설마 계속 이강도로. 하시겠어?' 하는 고민만 하다 시간이 끝났습니다.
 
  결론만 말하자면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셉니다. 마사지사분이 지치지도 않으셔요.ㅋㅋㅋ 원래 남편이 마사지 2시간 받고 싶다고 했다가 타협해서 90분만 했던 건데 와, 천만다행이었습니다.ㅋㅋ

  혹시 나는 정말 정말 강한 마사지를 받아보고 싶다 하시는 분들께는 딥티슈마사지 정말 강추합니다.

  참, 마사지분들은 모두 좋으셨어요. 완전 전문가의 포스! 저랑 딥티슈가 맞지 않았을 뿐.. 다음에는 그냥 타이마사지나 오일마사지 하려고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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