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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밖으로

치앙마이 님만해민 원님만 미슐렝 맛집 진저팜 키친

by 맬럭키 2024.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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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저팜


  치앙마이 님만해민에 위치한 원님만 쇼핑몰 내에는 미슐렝 식당이 여럿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 많은 식당이 진저팜 키친이 아닐까 싶습니다. 일단 외관이 민트색으로 칠해져 있어 상큼 발랄하고요. 포토존까지 구비되어 있으니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딱 좋습니다.

진저팜 키친(GINGER FARM kitchen at ONENIMMAN Chiangmai)
One Nimman, Nimmanahaeminda Road, Suthep,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200
매일 11:00~22:00
052-080-928


  게다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미슐렝가이드에 이름을 올렸다니 맛은 보장되었다고 봐야겠죠.

 

 
  진저팜 2층에서 찍은 사진인데요. 비수기(우기)라 그렇게 붐비지 않아서 그런지 2층은 운영을 안 하고 있으시더라고요.

 
  천장 조명도 너무 예뻐요.


  다양한 색상의 쿠션과 의자가 따뜻한 느낌의 효과를 내는 인테리어에 제대로 한몫을 합니다.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카오소이, 모닝글로리, 그리고 푸팟퐁커리와 비슷한 새우요리와 판단잎으로 싼 치킨(195바트)을 주문했어요. 메뉴판에는 카오소이가 없네요. 메뉴판에 메뉴 종류가 너무 너무 많아서 업로드하기가 부담스럽더라고요.ㅎㅎㅎ


  원래는 푸팟퐁커리를 주문할까 했는데 푸팟퐁커리 한 접시의 가격이 1,690바트라는 것에 놀라 게 대신 새우로 요리한 것으로 백스텝 했습니다. 그래도 새우요리도 다른 음식들에 비해 꽤 비싼 편입니다(490바트).

  모닝글로리와 카오소이가 먼저 나왔어요.


  모닝글로리는 나물 반찬 좋아하는 한국인 입맛에 완전 딱이지요.


  짭짜롬한 것이 식감도 좋아요.


  카오소이. 방콕 한달살이에서 먹었던 추억의 그 맛을 찾아 헤매고 있지만 카오소이 맛집은 아직 찾지 못했어요.ㅠㅠ

 
  카오소이에 곁들여 먹는 재료들입니다. 


  카오소이 속 치킨은 푹 삶겨 언제나 맛있어요.ㅎㅎ


  하지만 카오소이 면이 살짝 설익은 데다가 국물도 좀 미지근해서 아쉬웠어요.


  뿌팟퐁커리 대신 주문한 새우. 새우가 까기는 귀찮지만 나름 큼지막해서 먹을 만했어요. 맛은 푸팟퐁커리와 거의 흡사합니다.

 
  다음 요리는 치킨을 판단잎으로 감싸 구운 요리인데요. 방콕 수다식당에서 정말 맛있게 먹었던 치킨이랑 똑같았어요. 강추!

 
  대나무잎으로 싸진 치킨을 꺼내어 냠냠- 소스도 달콤 짭쪼롬하니 맛나요.

 
  저희가 주문한 메뉴들입니다. 카오소이의 치킨은 이미 살이 다 발라진 상태..ㅎㅎ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미슐렝 식당에서 이렇게 실컷 먹고, 요 정도 가격이면 엄청나지요?

 
  진저팜 키친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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