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39 Cafe
동굴사원 왓 우몽에 들렀다 반캉왓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카페 No.39에 들러 커피를 한 잔 마시고 가기로 했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친구가 추천해 따라 온 곳인데요. 카페 입구는 다른 카페들과 별 다른 점이 없었는데 카페에 들어서니 와우, 여기는 정말 딴 세상이더라고요. 여러분, 일단 추천부터 날리고 포스팅 시작합니다.
No.39 Cafe
39, 2, Suthep,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200
매일 08:30~17:00
091-919-3939
간판에 No.39 cafe&eatery라고 적혀 있네요. 매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는 라이브 밴드의 공연이, 매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라이브 DJ가 공연을 한다고 하니 시간을 맞춰 가면 더 좋겠습니다.
카페 입장 전 1인당 1메뉴씩은 꼭 주문을 한 후에야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음료 종류는 많은 편이고 로띠나 브라우니, 와플, 감자튀김 등 간단히 먹을거리들도 많이 있습니다. 아직까진 뭐 평범하지요?
주문 후 카페 내부로 들어갑니다. 에어컨 빵빵한 실내도 있지만 아무도 없습니다.
왜냐, No.39의 진짜 볼거리는 야외에 있거든요. 짜잔-
정말 깜짝 놀랐어요. 카페 안에 호수라니! 이 호수는 주인이 직접 만든 인공 호수라고 합니다. 아름다운 에메랄드빛 물도 색소를 탄 물이라고 하니 정말 놀랍더라고요.
호수 건너편에 보이는 미끄럼틀이 달린 작은 오두막집 2층에서는 밴드가 라이브 공연을 해주시고요.
카페에 오신 모든 분들이 다 각양각색의 포즈로 사진 삼매경이라 사람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물론 저도 거기에 동참했고요.ㅋㅋㅋ
연못 둘레 작은 오솔길도 참 운치 있어요.
주문한 음료들이 나왔습니다. 아아와 초코라떼, 그리고 헤이즐넛라떼
멋진 배경에 커피를 들고 찍으니 커피가 더 맛있어 보이는 것 같아요.
생크림도 빨대스푼으로 퍼먹으며 달콤함을 느껴봅니다.
사진 삼매경에 빠져 있다보니 출출하여 감자튀김과 로띠도 주문해봤습니다. 음료 외 식사류는 11시부터 주문이 가능해서 조금 기다려야 했어요.
감자튀김 소스가 특이하더라고요.
기름을 잔뜩 두르고 구워 더 맛있었던 로띠. 다 기름맛 아니겠습니까.ㅎㅎㅎ
호숫가의 귀여운 오리조형물까지-
치앙마이에 오셨다면 No.39 카페 꼭 한 번 들러보세요.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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