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집 잠봉뵈르,
모모스 커피 에스쇼콜라
주말 브런치를 위해 마켓컬리📦에서 소금집 잠봉뵈르, 모모스 커피 원두를 주문했습니다.
잠봉뵈르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로 주기적으로 먹어줘야 하거든요. 잠봉뵈르 맛집 중에서도 저는 소금집 델리를 제일 좋아하는데요. 거리상 자주 갈 수는 없는지라 대신 마켓컬리에서 주문해 먹는 걸 택했습니다.
잠봉뵈르는 프랑스식 햄 샌드위치로, '잠봉(Jambon)'은 햄을, '뵈르(Beurre)'는 버터를 뜻하는데요. 이름처럼 얇게 슬라이스한 햄과 고소한 버터를 바게트에 심플하게 넣은 것이 특징입니다.
소금집의 시그니처 잠봉을 그대로 넣은 잠봉뵈르 샌드위치는 냉장보관, 즉석섭취제품으로 1개당 145g(480kcal) 1개입, 잠봉햄 34.5%, 버터 17.2%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웨이팅 없이 집에서 즐기는 소금집이라니 넘 좋죠.
비닐을 벗기면 하얀색 유산지로 싸인 샌드위치가 보이고요.
유산지도 벗기면 반으로 잘린 잠봉뵈르 샌드위치가 나옵니다.
소금집 델리 매장에서 직접 사먹는 오리지널 잠봉뵈르와는 바게트빵이 조금 다른데요. 하드 바게트를 사용하는 매장과 달리, 컬리에서 판매하는 잠봉뵈르 샌드위치는 소프트 바게트를 사용합니다. 소프트 바게트는 비교적 겉면이 부드럽고 빵의 결이 촘촘해 냉장 보관 시에도 쉽게 굳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소금집 잠봉뵈르 샌드위치의 단면입니다. 소금집델리 매장보다는 잠봉과 버터의 양이 살짝 부족해 보여 아쉽습니다. 저는 오늘 반쪽은 데우지 않은 채 그대로 먹고, 남은 반쪽은 에어프라이어에 살짝 데워 먹으려고 해요.
데우지 않은 반쪽을 먼저 맛봅니다.
옆에서 보니 뭐가 들었는지 모르겠네요.ㅎㅎㅎ
샌드위치를 한입 베어 물면, 촉촉한 바게트가 먼저 입안을 감싸고, 그 뒤를 따라오는 잠봉의 짭짤함과 버터의 부드럽고 고소한 풍미가 느껴집니다. 특히 소금집의 잠봉은 일반 햄과는 달리 짠맛이 과하지 않고, 부드러우면서도 씹는 맛이 있어 고급스러운 느낌이에요. 바게트도 냉장고에 넣어 두었던 빵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만큼 딱딱하거나 질기지 않고 적당히 쫀득해 먹기에 딱 좋았어요.
잠봉뵈르는 역시 커피와 먹어야죠. 남은 샌드위치 반쪽은 에어프라이어에 돌려 놓고 커피를 내려봅니다.
오늘의 원두는 마켓컬리에서 주문한 모모스커피 에스쇼콜라 시그니처 블렌드(200g)입니다. 에스쇼콜라의 원산지는 콜롬비아 50% 과테말라 35%, 코스타리카 10%, 엘살바도르5%가 블렌드 되어 있으며, 강배전으로 로스팅하여 밀크초콜릿의 풍미와 묵직한 바디감이 특징입니다.
모모스 커피의 패키지는 PSC 인증을 받은 종이에 Water-based 코팅 소재가 융합된 친환경 하이테크 합성소재로 산소와 수분이 투과되는 것을 차단하며, 종이로 분리배출이 가능한 친환경 패키지라고 합니다.
원두 지퍼백을 뜯으니 고소한 원두의 향이 너무나 향긋합니다.
커피를 내리는 사이에 잠봉뵈르 샌드위치가 살짝 오버쿡됐네요. 당황;;;
그래도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하니 맛있습니다.
잠봉뵈르 샌드위치는 역시 커피☕와 찰떡궁합입니다. 커피의 쌉싸름한 맛이 잠봉뵈르 샌드위치의 짭짤함과 고소함을 한층 더 살려 주거든요.
간단하면서도 특별한 한 끼를 찾고 있다면, 소금집 잠봉뵈르 샌드위치를 추천합니다!
♥ 안국 맛집 소금집 델리 잠봉뵈르, 소금집 보드도 구경하고 가세요.
♥ 수원 스타필드에도 소금집델리가 있어요.
♥ 소금집 델리 따라 야매 잠봉뵈르 만들기(feat.코스트코 잠봉, 프렌치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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