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카페 우드베르 잠봉뵈르 맛집

우드베르

 
 
  잠봉뵈르로 유명한 유럽감성카페 우드베르에 다녀왔습니다. 울산 남구청 사거리 근처에 위치하고 있고요. 가게 앞 주차가 불가하니 근처 골목에 대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우드베르
울산 남구 왕생로 96 1층
매일 11:00~21:30
0507-1377-6683

 
  솔직히 바깥은 살짝 휑해서 영업을 하는건가 생각하며 들어갔는데, 문을 열고 들어서자 분위가가 너무 좋았어요. 따뜻한 조명과 우드색 인테리어가 유럽감성에 한몫하더라고요.

 
  카운터에서 주문을 하고 진동벨을 받아 벨이 울리면 음식을 가지러 가시면 됩니다.

 
  문 입구 옆에 대형 전신 거울이 놓여져 있어 거울 앞에서 사진을 찍으면 참 예쁠 것 같았어요.

 
  우드베르의 빵은 프랑스의 전통적인 맛을 내기 위해 프랑스산 밀가루와 소금을 사용하며, 18시간 자연 발효(르뱅)를 거쳐 부드러운 식감과 깊은 풍미를 자랑합니다. 우드베르의 빵에는 방부제와 합성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아 어린 아이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빵이라고 하네요. 또한 당일 생산된 빵은 당일소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니 믿음이 갑니다.

 
  메뉴판입니다. 우드베르 커피에 사용되는 원두는 다크초콜릿의 풍미, 카카오닙스의 부드러운 쓴맛, 풍부한 질감이 특징인 에스프레소 블렌딩 원두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저희는 잠봉뵈르세트(15,000원)와 아메리카노(5,000원), 아포가토(5,500원)를 주문했습니다. 

 
  실내 냉방이 너무 잘 되어 있어 저희는 바깥 공기도 마실 겸 야외테이블에 자리잡았습니다. 

  주문한 음식들이 나왔습니다. 잠봉뵈르 세트는 프랑스식 바게트에 잠봉햄과 자연산 고메버터가 들어간 잠봉뵈르와 트러플 양송이 수프가 함께 제공됩니다. 

 
  따로 말씀드리지 않았는데도 포크와 스푼을 인원수만큼 넉넉하게 챙겨주셔서 좋았어요.

 
  겉이 바삭한 프랑스식 바게트와 얇게 발라진 버터, 잠봉햄이 잘 어울리는 맛이었습니다. 

  
  고구마 샐러드와 할라피뇨도 함께 나옵니다.

 
  맛있었던 트러플 양송이수프. 그냥 잠봉뵈르만 주문할지 잠봉뵈르 세트를 주문할지를 고민했었는데 세트로 주문하길 잘한 것 같아요.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아포가토입니다.

 
  맛있는 잠봉뵈르 드시러 우드베르 한 번 들러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