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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밖으로

치앙마이 몬순티 왓켓 티하우스에서의 향긋한 오후

by 맬럭키 2024.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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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nsoon Tea Wat Ket


  넵무옵옹 항아리 삼겹살구이(강추!)를 먹고 나서 차를 한잔 마시기로 했어요. 넵무옵옹에서 몬순티 왓켓 티하우스까지는 도보로 15~20분 정도 거리라 택시를 탈까 하다가 오늘은 날도 선선하고 해서 그냥 산책 겸 걷기를 선택했습니다.

 

  태국에서도 차 문화가 있다니 저도 약간 생소하다고 생각했었는데요. 생각해보면 대자연의 축복으로 열대 과일이며 벼 농사며 각종 농산물이 풍부한 나라인 태국에서 차 문화도 발전한 것은 당연한 것 같아요. 특히 치앙마이에 중점을 둔 티 브랜드 몬순티는 포레스트 프랜들리(forest freiendly) 기업으로 야생의 차나무 또는 숲의 생태를 해치지 않을 정도로만 심은 차나무에서 공급받은 유기농 차만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오늘 방문한 핑강 근처에 위치한 몬순티 왓켓은 풍미 좋은 몬순티의 차를 음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일한 매장이라고 하니 한 번 가볼만 하지요?!

Monsoon Tea Wat Ket
328/3 Thanon Charoenrajd, Tambon Chang Moi,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ang Wat Chiang Mai 50000 태국
매일 10:00~19:00
+66 53 106 802

 
  매장 안 편안한 분위기가 너무 좋더라고요.

 
  자리도 널찍널찍하고 소파도 편해 좋았어요.

 
  매장 앞에는 차들이 주루룩 전시되어 있는데, 차가 들어 있는 틴 케이스가 너무 예뻐 그 자체로 인테리어 효과가 좋더라고요.

 
  메뉴판입니다. 차 종류가 너무 많고, 차에 대해 잘 아는 것도 없어 직원 분의 추천을 받아 주문을 했어요. 저희가 주문한 차는 '레인보우 블렌드'입니다. 레인보우 블렌드는 녹차, 홍차, 우롱차, 백차, 황차를 망고, 패션후르츠, 파파야와 지역의 꽃잎, 허브를 블렌딩 하여 달콤한 과일향이 감도는 차라고 합니다.

 
  차가 나왔습니다. 아이스로 주문했더니 얼음이 담긴 와인잔을 함께 주시네요.  

 
  괜히 짠-도 한 번 해봅니다.

 
  차의 향도 좋고 시원하니 나름의 매력이 있었어요. 저희는 식사 후 방문한지라 음식은 먹어보지 못했지만 몬순티 왓켓 티하우스에서는 차와 페어링 하기 좋은 다양한 음식들도 주문할 수 있다고 하니 점심때 즈음 방문하여 느긋하게 티타임을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왓켓 외에도 원님만에도 몬순티 매장이 있으니 차만 마시거나 선물용 차를 구입하기 위해서는 원님만으로 가셔도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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