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바다뷰가 멋진 풀빌라&펜션 오롯이바다

남해 오롯이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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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남해여행의 두번째 숙소는 '오롯이 바다 풀빌라&펜션'입니다. 남해 숙소를 선택하려고 검색을 엄청 많이 했는데 전체적인 가격대와 시설을 종합적으로 비교해본 결과 '오롯이 바다'가 가장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더불어, 이곳이 tvN의 플레이어 2: 꾼들의 전쟁 촬영지였다는 점도 선택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드라마 촬영지로 선정될 만큼 뛰어난 퀄리티를 자랑하는 만큼, 충분히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들었거든요.

 

  주차장에 도착하니 '오롯이 바다'라는 이름답게 탁 트인 남해 바다가 바로 눈앞에 펼쳐지더라고요. 주차장도 굉장히 넓어서 10대 이상이 가능합니다. 

오롯이 바다 풀빌라&펜션
경남 남해군 삼동면 양화금로 329-31
체크인 15:00, 체크아웃 11:00
0507-1393-8971

 

  펜션에서 바닷가로 내려가는 있는 길이 있어 산책을 하거나, 찐 바다를 즐겨도 좋아요. 

 

  주차장에서 보이는 하얀색 건물이 바로 오롯이 바다입니다. 

 

  곳곳에 심어진 야자나무 덕분에 주변 풍경이 굉장히 이국적으로 보여요.

 

  일반적으로 풀빌라에는 소규모의 개인 풀이 마련된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오롯이 바다'는 공용 수영장도 갖추고 있어, 한층 더 다채로운 방식으로 재미있게 즐길 수 있겠더라고요.

 

  오늘따라 하늘이 파래서 사진이 예술이네요.ㅎㅎㅎ

 

  객실 내로 들어가 봅니다. 제가 선택한 방은 P2(Pool villa-2)인데요. 최대 4인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고요. 복층으로 되어 있습니다. 원룸 스타일의 구조지만 전체 면적이 넓어서 4인이 지내기에도 충분할 것 같아요.

 

  전자레인지, 토스터, 일리커피머신, 커피포트가 준비되어 있고요. 커피캡슐도 인원수만큼 비치해주셔서 다함께 모닝커피를 즐길 수 있었답니다.  

 

  침실공간입니다. 더블침대가 하나 있고, 접었다 펼칠 수 있는 토퍼가 2개가 더 비치되어 있더라고요. 저희는 3인이라 요와 이불, 베개를 하나씩 더 준비해주셨어요.

 

  화장실입니다. 참, 화장실 문이 불투명유리더라고요. 어색한 분들끼리 함께 가면 더 어색해질 것 같아요.ㅋㅋㅋ

 

  냉장고는 큰 편이고, 생수가 5병 들어 있어서 잘 마셨습니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2층의 야외 공간이 나옵니다. 노란색의 수영장과 야외 테이블, 바베큐 시설도 있어요. 빨래 건조대가 비치되어 있어서 수영복을 건조시킬 때 잘 사용했고요. 대형튜브도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사실 처음엔 개인풀 사이즈가 너무 작은가 싶었는데 막상 놀아보니 딱 적당하더라고요. 

 

  개인풀 온수 이용 요청시 온수의 따뜻한 정도가 3시간 정도 유지가 된다고 하셨는데 날씨가 아직 많이 춥지는 않아서인지 물 속에서 더 오래 놀 수 있었어요.(개별풀 온수 사용료: 4월~10월까지 5만원, 11월~3월까지 10만원)  

 

  개인풀에서 내려다 본 바깥 풍경입니다. 

 

  저는 마트에 들러 사온 생라임 하이볼을 한 잔 합니다. 그렇게 찾아 헤맬 때는 안보이더니 역시 남해인가요?ㅎㅎㅎ

 

  하이볼 캔 속에 진짜 라임이 들어 있어요.

 

  제가 하이볼을 마시는 동안 남자들은 잠수함 대결을 펼치기 시작했습니다.

 

  미니 RC 잠수함은 알리에서 샀는데 나름 성능이 괜찮더라고요. 제발 고장만 안났으면..ㅎㅎㅎ 자세한 포스팅은 곧 올리겠습니다.

 

  뉘엿뉘엿 해가 집니다.

 

  저녁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주방으로 가서 식기를 체크합니다. 큰 접시와 작은 접시, 밥그릇이 있고요. 

 

  국자, 뒤집개, 가위, 집게, 와인 따개도 있네요.

 

  냄비 2개와 컵들도 맥주잔, 소주잔 등 종류별로 다양하게 있습니다.

 

  칼, 도마, 접시, 채반 등과 후라이팬도 2개나 있네요.

 

  필요한 식기와 고기를 챙겨 다시 2층으로 갑니다. 그릴에는 숯이 세팅 중이에요.

 

  바베큐 숯 그릴 사용료는 3만원이고요. 숯과 차콜을 함께 섞어 주셨네요.

 

  그릴에 두껍게 썬 목살과 새송이버섯을 통째로 올립니다.

 

  고기가 노릇노릇 익어가는 냄새가 너무 좋아요. 통버섯과 통마늘도 노릇노릇- 지금까지 먹은 마늘 중에서 진짜 제일 잘 익은 것 같아요.ㅋㅋㅋ 

 

  바베큐까지 맛있게 먹고 이제 취침모드로 들어갑니다. 굿나잇!

 

  남해에서의 특별한 휴식을 원하신다면 오롯이 바다 풀빌라&펜션을 추천합니다. 눈앞에 펼쳐진 바다와 함께 진정한 힐링의 순간을 만끽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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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롯이 바다 풀빌라&펜션 :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