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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여행

코엑스 카페) 가배도 코엑스점: 티라미수가 맛있는 신상 카페/ 삼성역 데이트 코스, 별마당 도서관

by 맬럭키 2024.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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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라미수 맛집
가배도 코엑스점

 
 
  코엑스에는 여러 번 왔지만 별마당 도서관에는 처음 와봤어요. 그동안은 언제나 아이와 함께 다니다보니 여기 저기 둘러보지 못하고 딱 할 일만 하고 왔거든요. 오늘은 오랜만에 친구들과 코엑스에서 만나 쇼핑도 마음껏 하고 별마당도서관을 구경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별마당도 생긴지 오래되어 이제 인기가 시들해지지 않았을까 했는데 사람이 여전히 많더라고요. 외국인들은 물론 전문적으로 사진을 찍으러 오신 분들도 많이 보였어요. 저는 이름은 별마당 도서관이지만 그래도 도서를 판매만 하는 장소가 아닌가 했는데 직접 읽을 수 있도록 전시된 책들도 꽤 있더라고요.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도 넓고요. 아이들과 함께 책도 읽고 맛있는 음식도 먹으러 한 번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별마당 도서관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513 스타필드 코엑스몰 지하1층
매일 10:30~22:00
02-6002-3031

 

 
  별마당 도서관 소식도 읽어 보고요.

 
 

가배도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513 코엑스 1층 E011A
매일 09:00~22:00(21:30 라스트오더)
02-6002-3542

 
  메뉴판입니다. 디저트인 티라미수(8,000원), 판나코타(5,000원)가 유명한 것 같아요.

 
  자리가 꽤 넓어서 사람이 많음에도 복잡한 느낌 없이 편안하게 있을 수 있었어요. 카페 한가운데 엄청나게 큰 사각 테이블이 있고요. 그 주변을 쇼파로 둘러싸는 형식입니다. 공간 바깥쪽에는 일반적인 테이블+의자들이 놓여져 있고요. 저희는 쇼파 자리에 앉았는데 쇼파가 엄청 푹신해서 좋았어요.

 
  오늘 주문한 메뉴는 가배(아메리카노), 플랫화이트, 말차 라떼, 그리고 말차 판나코타, 얼그레이 티라미수입니다. 초코 티라미수를 먹어 보고 싶었는데 솔드 아웃이더라고요.ㅠㅠ
 

   판나코타(panna cotta)는 생크림과 설탕을 뭉근히 끓이다가 바닐라로 향을 낸 후 마지막에 젤라틴을 넣어 차갑게 굳힌 이탈리아식 스위트 푸딩인데요. '판나(Panna)'는 이탈리아어로 '크림(cream)'이고, '코타(cotta)'는 '익힌(cooked)'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즉, 판나코타는 '익힌 크림'이라는 뜻을 가진 음식이지요.
 
  티라미수의 크기는 꽤 큰 편이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얼그레이의 은은한 향도 좋고, 티라미수의 달콤 쌉싸름한 맛은 물론 식감이 부드러워서 입 안에서 사르르 녹아 없어지는 느낌이었어요. 말차 판나코타는 푸딩 위에 작은 종지에 별도로 제공되는 말차 시럽을 부어서 먹으면 되는데요. 푸딩에 말차 시럽을 뿌려 먹으니 말차 맛이 더 많이 느껴져서 좋았어요.

 
  제가 주문한 플랫화이트는 에스프레소가 벌써 다 섞여서 나온데다가 맛도 조금 싱거워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말차라떼도 좀 싱거웠다고 하더라고요. 아메리카노는 그냥 쏘쏘였고요. 

  
  그래도 디저트들은 맛있으니ㅎㅎ 가배도도 시청점, 남대문시장점, 명동, 삼청, 신논현, 강남점, 안성 프리미엄까지 지점이 많네요. 판나코타, 티라미수 조아하시는 분은 가배도 한 번 가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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